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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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이 베스트셀러 어린이 판타지 1위를 하는 이유를 책을 읽는 순간 훅ㅡ 느껴지네요.
어른인 제가봐도 막 빠져들고 다음편을 사러 달리고싶은 마음이에요 ^-^

이 책에는 여러가지의 소 재목으로 다양한이야기들이 있다.

<전천당>
머릿카락은 하얗고 얼굴은 복스럽고 어려보이며, 뚱뚱하면서 키가크고, 기모노를 입고있다.
전천당 주인 ㅡ 베니코

<화앙당>
조그마한 몸에 빨간 석산꽃이 그려진 검은색 기모노를 입고있는 소녀가있다.
화양당 주인 ㅡ 요도미

자장자장 모니카

와타누키 사토루는 어느날 길을가다가 낯선 소녀를 만난다. 그 소녀는 남자에게 무슨일이 있냐며, 기븐이언짢아 보이니 속에있는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선배인 노부다카씨가 매번 본인한데만 잘난척하고 꼰대질한다며 속상해며 괴롭혀 주고싶어한다.
그러자 사납고 거친 말을 듣던 소녀는 즐거운듯 웃는다.

노부타카의 딸 마리는 밤마다 악몽을 꾸면서 잠이 부족하여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된다. 노부카가 딸을 걱정하고있을 때였다. 몸집이 크고 기보노를 입은 여자가 고민을 해결해준다고 한다. 그는 순간 여자 뒤를 따라 좁고 어두운 골목안으로 들어가전천당이라는 가게앞에 도착한다.
노부타카가 무서운 꿈을 꾸지 않게 되는 과자가 있냐고 물으니 <자장자장 모나카>가 최고라고 추천해주었다. 그는 모나카를 사려고 돈을 꺼내다 마리의 사진을 떨어뜨린다. 그 사진을 본 과자 가게 주인이 딸아이에게 저주가 내려졌다고 이야기를 하자 노부타카는 누가 어린아이한데 저주를 하냐고 화를내며 복수해줄거라고 한다. 그러자 주인은 복수를 원하면 금빛 액체가 든 병을 보여주며 복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노부타카는 둘다 다 사겠다고 달라고 하지만 주인은 둘 중 하나만 살 수 있다고 한다. 노부카는 사람에게 저주를 건 그 사람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지만, 복수를 한다고 딸아이가 무서운 꿈을 안꾼다는 보장이 없어서 <자장자장 모니카>를 선택한다.

마리에는 자장자장 모니카를 한입 먹더니 너무 맛있다며 단숨에 다 먹어버리고 곤히 잠이든다. 푹 자고난 모니카는 웃으며 좋은꿈을 꾸었다고 한다. 꿈에 코가 코끼리처럼 기다란데 코끼리는 아니고, 털이 북슬북슬했다고 밤마다 꿈에 놀러와서 마리에를 지켜준다고 했다며 좋아한다. 노부타카는 안심하고 회사에 출근하는데 와타누키가 안보였다.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어제 노부타카 씨가 조퇴한 다음에 와타누키 씨가 배를 잡고 데굴데굴 구르며 금빛 괴물이 자기를 잡아먹으려 한다고 소리를 질러 구굽차를 부러서 병원에 갔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전천당의 맨 첫번째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만약에 본인의 화를 못참고 <자장자장 모니카>를 안사고 금빛 액체가 든 병을 샀다면 어땠을까?
딸아이의 안위보다 나의 복수가 먼저였다면? 하-
노부나카씨는 자신의 복수보다 딸아이의 안위가 먼저였기 때문에 딸 마리에의 저주도 풀리고 본인이 원하는 복수도 하게된샘이다.
판타지의 재미도 있지만, 복수보다 좋은게 있다는걸 알게된다.

모든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다.
난 여러 이야기중 형재떡꼬치를 아이에게 여러번 읽어줄 생각이다. ^^
첫째가 첫째이기를 거부하는...
어떤 이야기 인지는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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