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 상담실을 찾기 전 듣는 십대의 마음
오선화 지음 / 꼼지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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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나이는 아이의 나이와 같아요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면 같이 태어나는 이름이다.
그래서 부모의 나이는 아이의 나이와 같다.

부모의 새각이 항상 정답은 아니에요.
사실 우리가 힘이 드는 건 아이들이 힘들게 해서라기보다 우리 스스로의 생각 때문인 경우가 많다.

세상에요, 한 사람을 믿어줄 한 사람이 별로 없어요. 세상은 더더욱 잘해야만 겨우 믿어주는 마음씨를 가지고 있거는요. 우리가 안 믿어주면 아이가 믿고 의지할 곳이 하나도 없을지 몰라요.
믿지 않고 불안해하나 믿고 불알해하나 우리의 불안함은 같 다고 생각해요. 불안하더라도 "엄마는 널 믿어"라고 해주세요.

아이는 로봇이 아니라 인격체랍니다.

SNS 친구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요
아이들은 다 알아요. 우리 엄마, 아빠가 들고 있는 게 내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한 디지털 카메라인지, 내 행동을 감시하기 위한 CCTV인지?.
친구를 신청하며 마음에서 전원을 켠 게 디카인지 CCTV인지?.

사춘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찾아가는 탐색과 여행이 더 중요한 시기다.

아이는 아이만의 속도가 있다. 아이는 나의 경험치와 상관없는 한 사람이다.

꿈에는 크기가 없다. 직업에도 귀천이 없는 것처럼, 꿈에도 계급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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