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2 : 중력 - 으악, 유령이다!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2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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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연구실 시리즈 두 번째 책. 중력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온다. 넝쿨이가 워낙 1권을 재미있게 읽어서 2권 역시 도착하자마자 읽었고 나 역시 #알쓸신잡 과 강연을 통해 만나본 박사님이 쓴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유령이 나온다는 집에 조사를 나온 김상욱 아저씨와 아이들은 갑자기 가구쪽으로 사람들이 붙는 것을 보고 #이데아 때문이라고 여긴다.

물체들끼리 잡아당기는 힘은 물체의 질량이 클수록 강해지고, 거리가 멀수록 약해지는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의 중력과 물체에 공간에 주는 영향에 집중해 왜곡된 시공간이 주변 물체에 영향으을 주는 아인슈타인의 중력을 비교해서 알려준다.

단순히 학습적인 것을 주입하는 게 아니라,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이 일으키는 사건들을 해결하고 찾아나가는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쉽게 과학을 알려준다.
또한 이야기들 사이에 ‘김상욱 박사의 비밀 연구 일지’라는 코너를 통해 좀 더 이론을 실었다.

#블랙홀 에 대한 내용은 나도 흥미롭게 읽었다.

🔖 빛조차 빠져 나올 수 없어서 검게 보이기 때문에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것이지.

🔖 빛조차 빨려 들어가서 빠져나갈 수 없는 블랙홀의 범위를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불러. 사건의 지평선의 범위는 블랙홀이 가진 질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질량이 커질수록 넓어지고 질량이 작아질수록 좁아지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블랙홀에 빠지듯 빠져나올 수 없고 끝까지 읽게 된다.

이 책은 초판이어서 널찍한 카드가 들어있었는데 눈물을 머금고 있는 중력 이데아 그라몽이라는 카드였다. 큰 덩치에 비해 겁도 많고 눈물이 많은 그라몽을 무사히 밖으로 구출해내는 아이들과 아저씨.
두번째 이데아를 무사히 잡아 깡통에 넣은 후 끝난 중력 여행을 통해 나는 또 다른 모험을 기대해본다.

#수상한연구실3권 은 원자에 관련된 책이다. 최근 #오스뮴 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더 반가웠다. 예전에 사두고 중간 정도 읽다가 잠시 책장에 넣어둔 #김상욱의양자공부 라는 책을 다시 꺼냈다.
아이들책을 읽고 나서 그럴까? 굉장히 쉽고 익살스럽게 읽혔다. 세월이 흘러도 좋은 책은 그대로 남는 가보다.

넝쿨이랑 #수상한연구실3 권도 재미있게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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