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이 지나갈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아니 따뜻한 봄이 다시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마당이 있는 집을 지을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아니 내가 늙어서 마를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이런 나와 함께해주는 네게 

항상 기대지 못할 좁은 마음만 보이고

뜨겁게 사랑한다 말하지만

정작 따뜻하진 못하고


어두운 밤이 지나갈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아니 따뜻한 봄이 다시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물이 끓는다


튀김우동이 익을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튀김우동이 익을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튀김우동이 익을 때까지만 곁에 있어줘

튀김우동이 익을 때까지만이라도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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