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시놉시스를 봤을 때 할리퀸 시리즈를 '우라까이'했다고 비아냥댔다.
배우 이서진과 유이가 캐스팅됐다고 했을 땐 "헐.."했다.
누군가 재미있다고 했을 땐 "뭥 미.."했다.
...
아.
낼 모레 오십인 아저씨 셋이 회의실에 쪼르르 앉아
네편을 연달아 보다가
셋 중에 셋이 울었다.
이거 인간적으로 너무 슬프잖아.
낮 술 한잔 해야겠다.
김진민PD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