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속 곳곳에서 전작들의 캐스트들이 막 나옴. 왼팔을 숨긴 현우도, 승민도. 하긴 글이 영매가 영빨 받아 쓰는 `오토라이팅`도 아니고. 작가의 영육을 어찌 벗어나랴. 이러다 정유정 작가 팬클럽 만들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