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Myyz0IknZ5k


보기 드문 걸밴드 컨셉으로 출발했지만 빛을 못보다가 마지막 시도로 내놓은 섹시 컨셉의 노래

[사뿐사뿐]으로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는 AOA.


(엄밀하게 말하면 AOA는 두 개의 유닛인데 블랙은 밴드. 화이트는 댄스...

 지금는 밴드를 접고 댄스로 일원화했다. 그 승부수가 사뿐사뿐.)


나는 이 그룹이 처음에 밴드로 나올 무렵부터 눈여겨봤다.

핸드 싱크나 페이크가 아닌 진짜 걸그룹 밴드였으니까.


밴드 퀄리티로 치면 중학교 스쿨밴드 정도 되지만

내가 유튜브의 이 공연 영상을 좋아하는 이유는 멤버들이 정말 자신있게 연주하기 때문.

(가끔 드럼과 베이스가 서로 엇박이 나고 밸런스도 흔들리지만)



뭔가 어색하고 서툴지만 진지한 연주가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애니 [케이온]의

사꾸라여고 경음부의 공연같다.


아..케이온,  미오짱.

(이 케이온 이야기는 개인적 사연이 너무 구구절절이라 넘어가고)



                                           (케이온 덕후들의 여신 미오)


각설하고 다시 AOA가 밴드로 돌아올 일은 없어 아쉽지만 부디 성공하기를. 

(저 드럼치던 친구는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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