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 오늘이 연휴 전날이어서 한 주가 다 갔네.
'다이나믹 코리아'의 역동성은 서태지의 재혼 소식으로 임계점까지 치달았다.
그 덕에 외통수에 몰렸던 남양유업은 일시적으로 여론의 사각지점에 놓인 모양이다.
이걸 눈밝은 네티즌들이 놓칠리가 있나. ㅎㅎ



아마 이 짤방은 뒷 현수막 문구만 바뀌면서 올해 내내 등장할 듯...

(폭격으로 세상떠난 엄마를 그려놓고 그 옆에서 잠든 이라크 아이)
몇해전에 볼리비아 황량한 초원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의 다큐를 봤다.
부부와 아이 셋이 살다가 아내가 도시로 돈을 벌러 가면서 남편이 아이를 돌보며
사는데 리포터가 아이들과 남편에게 물었다.
"아내와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요?"
그러자 선량한 눈매의 남편은 품안의 아이들을 껴앉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내의 옷을 깨끗한 물에 빨아 그 물을 아이들과 나눠마셔요"
나는 소파에 드러누워 방심한 상태로 멀거니 화면을 보다가 벌떡 일어나 앉았다.
...
모두 행복해지자.

사진기자들은 보통 촬영 현장에서 바로 캡션을 달아서 송고한다. 기자의 재치가 돋보인다.
이 사진으로 안그래도 별명많은 김태균 선수의 별명이 하나 더 늘어 이제 '김그랩'이란다.
이 소식을 들은 김태균 선수의 아내는 (김석류 아나운서) '사경'을 헤매고
한화 김응용 감독은 사과 성명을 냈다. ㅋ

법원 "'종북 발언' 변희재, 이정희에 1500만원 배상
형법 10조 1항
심신장애로 인하여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
'친노종북 감별사' 변아무개씨는 고민하고 계시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