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ist는 스펠이 틀리긴 했지만...)

atheist와 agnostic을 구분한 저 섬세한 디테일. ㅋ

 

저 동넨 불가지론자들이 많이 사는구나 싶지만 아마 통계적 표준분포 상

불가지론들의 비율이 제일 많지 않을까.

 

불가지론과 무신론 이야기가 나온 김에 책 하나 추천한다면, (많은 분들이 읽었겠지만.... )

 

열 다섯살에 목회자가 되라는 '부름'을 받아 근본주의적 복음신앙을 전파하는 목회자에서 무신론 활동가로 커밍아웃한 댄 바커의 <신은 없다>.아주 흥미롭다. 도킨스가 추천사를 썼으니 그 강도와

밀도야 짐작가겠지만 여태 몇 권 읽은 '무신론자들의 자기 고백서 또는 전향서' 중에 꼽자면 가장

스토리와 논리의 흡인력이 좋다. 

 

 

댄 바커의 글을 인용하여 말한다면 아래 사항에 공감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 종교적인 부도덕에 대한 분노
- 미신적이고 반지성적인 것에 대한 혐오
- 기독교인의 위험한 편협성에 대한 두려움
- 진실한 연민을 방해하는 종교적 불화에 대한 불만족
- 교파의 편협으로 희생된 자들에 대한 동정
- 믿는 자들의 위선에 대한 격분
-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데 앞장서는 교회들에 대해 참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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