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가,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릴 때는 괜시리 옆사람의 눈치를 보아야 하지만, 혼자서 책을 읽을 때는 펑펑 울어도 상관없어서 좋다. 마음껏 울고 나면 마음이 더 든든해진 느낌이 들어서 좋다. 책이 나를 위로해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렇게 나에게 눈물이라는 약을 선사해준 책들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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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바다를 유영하듯 천천히 읽어내려간 소설. 따뜻하고 부드럽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가슴을 아프게 툭 치는 소설. 갑자기 터져나온 울음은 아프지만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존재, 가족이라는 존재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울고 나면 이 소설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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