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생과 보러다녀온 2004년도의 세번째 영화다.
아, 그러고보니 1월 마지막날 보러다녀왔군.

이번 2004년도에는 희한하게도 1월달에 무려 세편이나 봤다.
평소 영화관이라는 존재와는 별로 친하지 않은 인간이였는데, 슬슬 이나이에 맞는[?] 새로운 유흥거리를 찾은 모양인듯-_-a 안타깝게도 지방의 영화관은 질이 매우 좋지 못한것이 흠.

여튼, 권상우 멋졌다. OST 사고 싶은 마음만 굴뚝.
뭐랄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잔뜩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근데 개인적으로 예고편에서 맨 마지막에서 이정재랑 권상우랑 카리스마 눈빛 쏴주는모습이
제일 멋진 것 같더라-_-;

OST 직접 찾아 들어보기는 요놈이 처음-_-.
워낙에 세상만사귀찮아~ 인지라 영화음악까지 찾아 듣는 녀석이 아니기에 이례적인 일.

뭐, 괜찮은 영화였어.
다들 말하지만, 한가인은 정말 이쁘드라. 올리비아 핫세 닮았어;ㅁ;

1978년 말죽거리,
나도 거기 잠깐 있었어. 116분동안. 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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