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친구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나의 로봇 친구 봇 ㅣ 가족이 함께 읽는 댄 야카리노 그림책
에임 디크먼 지음, 댄 야카리노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로 또래와 친구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나이나 국경을 초월하여 친구 관계를 맺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제는 인공 지능의 발달로 로봇이 친구가 되는 세상이 곧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챗gpt를 친구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숲에서 소년과 로봇은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됩니다.

마음이 맞는 상대를 만나게 되면 어디서 만나든 쉽게 친해지는 것 같아요.

소년과 로봇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내 친해진 것처럼요.

로봇의 스위치가 꺼지면서 소년은 로봇이 어디가 아픈 걸로 오해하게 됩니다.

마음이 따뜻한 소년은 집으로 데려와 자기 나름대로 새로 사귄 친구 봇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로봇인데 마치 사람 대하듯 하지요?

소년과 로봇은 금세 친해졌지만 짧았던 시간만큼 서로를 깊이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상대방의 형편을 생각하며 진심을 다해 보살피는 참 보기 좋더라구요.

로봇 역시 소년을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때론 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여 행동할 때가 있어요.

내 방식대로의 친절, 배려라고 할 수 있죠.

상대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지 않은채 내 경험이나 방식, 가치관에 입각하여 친구를 대하게 되면 의도치않게 서로에게 피해를 주거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요.

로봇과 소년 둘 다 그랬던 셈이지요.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둘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꼭 로봇과 소년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관계를 맺기 시작할 때 이런 일들은 종종 일어나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급속히 친해졌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내 방식대로 친절과 배려를 베풀었던 적이 다들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요?

나 중심이 아닌 친구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다른 방식의 배려와 친절이 생각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이 책은 간접적으로 '관계'에 대해서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변하지 않는 건 서로를 향한 진심인 것 같아요.

진심을 다해 친구를 대하다 보면 어느새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배려하지 않을까요?

처음엔 시행착오도 있었겠지만 그런 것들이 발판이 되어 서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구동사에 자신감이라는 날개를 달아봐요!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레벨업 - 즐겁게 읽기만 해도 구동사의 원리가 보인다
잉툰TV 김도균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수능 공부한다고 단어를 엄청 열심히 외웠어요.

한 단어로 된 단어를 외우는 건 그래도 괜찮았는데 구동사는 외워도 외워도 그 때 뿐이지 자꾸 까먹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구동사는 동사 뒤에 다양한 전치사나 부사가 붙다보니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구동사는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매우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구동사만 잘 알아도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구동사를 좀 더 재미있게, 쉽게 공부하면서 기억에 오래남는 방법이 궁금했어요. 

잉툰TV  아시나요?

잉툰TV는 만화 영어 관련 채널인데요.

만화를 통해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구동사 100개를 한 컷 만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작가님의 이 전 책인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책과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책에 나온 구동사들을 찬찬히 살펴보니 정말 우리 생활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구동사들이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외웠던 구동사들도 있지만 처음 보는 구동사들도 있어서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그냥 외우는 것보다 그림이나 만화, 사진이 있으면 더욱 기억에 잘 남겠죠?

그래서 이 책은 구동사의 쓰임을 보여주는 상황 한 컷 만화를 먼저 제시합니다. 

이 만화를 통해 '이 구동사가 이런 상황에서 쓰이는 구나'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되지요.

만화의 장면이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또 유익했던 것은 각 구동사가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를 설명해주는 부분이었는데요. 

수능 공부할 때는 정말 무작정 외웠는데 이 부분을 읽어보니 왜 동사 뒤에 이런 전치사가 부사가 붙었는지 절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해도 잘 되고 더 쉽게 구동사를 기억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관련 예문도 하나씩 소개하고 그 예문을 다시 내 손으로 써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열심히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하다 보면 구동사를 자연스럽게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열심히 반복, 복습하며 구동사를 정복해보려고 합니다. 

무작정 암기하지 말고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며 쉽고 재미있게 구동사를 익혀봐요!

고양이 키우기의 모든 것을 알려주마!

행복한 고양이 키우기 ㅣ 행복한 키우기
야마모토 소우신 지음, 이은선 옮김 / 기탄출판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동물을 무척 키우고 싶어해요.

그 중에서도 고양이를 가장 키우고 싶어한답니다.

언제 고양이를 키우게 될지는 모르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고양이 키우는 것에 대해서 좀 알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게 되었어요.

저는 이 부분을 언급해주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이 동물 자체를 좋아해서 집에서 기르고 싶어하는 데 막상 기르고 나면 책임감

이 없이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애완 동물을 키우게 되었는데 정작 먹이를 주고 돌보는 것은 부모 몫이 되어버린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보았어요.

또한 뉴스에 책임감없이 무작정 애완동물을 키우다 몰래 버리는 일들도 심심치 않게 나오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내가 좋아하는 생명체를 키울 수 있는 권리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으로 길러야 할 의무도 있다는 것을 좀 깨닫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고양이를 키우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고양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고양이 키우기 대백과'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특징은 백과사전 같은 형식에 만화를 결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화가 있으니 더 재미있게 고양이를 키우는 방법을 알 수 있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고양이를 입양하여 키우게 됩니다.

초보 고양이 집사인 주인공은 오빠나 수의사 선생님,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 등의 도움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게 됩니다.

주인공은 고양이를 기르며 모르는 것이 많아 처음에는 실수하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이 책을 덮을 즈음이면 한층 성장한 고양이 집사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1장에서 고양이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고양이와 살려면 어떻게 해야되는 지를 소개하고 2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고양이를 데려온 후 어떻게 보살피고 친해지고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고양이의 기분은 어떻게 파악하는 지 등에 대해서 다방면의 정보를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고양이 키우는 게 아이를 키우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방 주사를 정기적으로 맞히고 먹지 말아야 할 먹이는 피하고 고양이의 표정과 몸짓으로 기분을 알아보는 것 등을 읽으며 아이 어렸을 때 예방접종을 꼬박꼬박 시기에 맞춰서 하고 돌 되기 전까지는 음식도 정말 조심하며 주었던 것, 아이의 울음을 잘 관찰하며 아이가 욕구(밥, 기저귀, 잠)를 파악하려 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고양이도 아이도 행복해지려면 일단 고양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책임감을 가지고 길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거라 믿어요.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를 키우려고 계획중인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봐요~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 공룡배틀 2 ㅣ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 참 많죠?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공룡은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인 것 같아요.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공룡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옆에서 하도 아이가 말하고 보여주니 이제는 공룡 이름 10개 정도는 알겠더라구요.

이 책은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정브르'님이 강력 추천하는 책이네요.

트라이아이스키부터 백악기까지 무려 100마리의 공룡을 만나볼 수가 있다고 해요!

100마리면 정말 많지 않아요?

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읽겠다고 난리를 친 책입니다.

이 책은 학습 도감의 형식을 기본적으로 취하면서 중간중간 만화가 있어요.

보통 아예 만화로 가거나 학습 도감의 형식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학습 도감과 만화를 결합하여 아이들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1권은 트라이아이스기부터 쥐라기까지의 공룡들을 다루고 2권은 백악기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공룡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목차만 쓱 훑어봐도 처음 듣는 공룡 천지였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학습 도감이기 때문에 식성, 몸 길이 등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소개하고요.

그 다음은 그림을 제시하는데 그림 곳곳에 공룡에 대한 특징 설명들이 써져 있어요.

공룡들의 정보가 나온 다음에 만화가 이어지는데 이 만화의 내용이 공룡들의 배틀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요.

그냥 배틀이라기보단 각 속성별로 공룡을 두 마리씩 선택해서 한꺼번에 배틀을 벌여요.

여기서 각 속성이라는 것은 팀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불, 땅, 물, 바람, 빛, 어둠의 여섯가지 속성팀이 있고 그 속성팀에는 드래곤들이 나와요.

감독 드래곤, 코치 드래곤, 조련사 등이 각 팀 공룡들을 훈련시키고 코치하면서 다른 속성팀과 배틀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룡이라든지 사나운 동물 배틀하는 책들이 시중에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책들과 달리 만화로 배틀 장면을 보니 좀 더 실감이 나고 이야기 형식이라 재미가 훨씬 있더라구요.

공룡들이 자신의 장점을 이용하여 상대팀 공룡이랑 대결을 하는 것도 만화로 보니 박진감있고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그들을 훈련, 감독하는 감독과 코치등의 대화를 보는 것도 깨알 재미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분명 에이스를 내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상대팀에 진다든지 할 때 그들을 바라보는 드래곤들의 대화 말이지요.

먼저 학습 도감을 정독하고 나서 아이와 제가 예측한 공룡이 이길까 질까 하며 흥미롭게 만화를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치열한 공룡 서바이벌 게임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도감도 잘 읽어보고 만화도 보고 나면 마지막에는 공룡 퀴즈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얼마나 이 책을 잘 보았는지도 알 수 있겠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도 저도 공룡의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어요.

정말 각양각색 100마리의 공룡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룡에 재미있게 알아봐요!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 공룡배틀 1 ㅣ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 참 많죠?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공룡은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인 것 같아요.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공룡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옆에서 하도 아이가 말하고 보여주니 이제는 공룡 이름 10개 정도는 알겠더라구요.

이 책은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정브르'님이 강력 추천하는 책이네요.

트라이아이스키부터 백악기까지 무려 100마리의 공룡을 만나볼 수가 있다고 해요!

100마리면 정말 많지 않아요?

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읽겠다고 난리를 친 책입니다.

이 책은 학습 도감의 형식을 기본적으로 취하면서 중간중간 만화가 있어요.

보통 아예 만화로 가거나 학습 도감의 형식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학습 도감과 만화를 결합하여 아이들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1권은 트라이아이스기부터 쥐라기까지의 공룡들을 다루고 2권은 백악기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공룡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목차만 쓱 훑어봐도 처음 듣는 공룡 천지였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학습 도감이기 때문에 식성, 몸 길이 등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소개하고요.

그 다음은 그림을 제시하는데 그림 곳곳에 공룡에 대한 특징 설명들이 써져 있어요.

공룡들의 정보가 나온 다음에 만화가 이어지는데 이 만화의 내용이 공룡들의 배틀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요.

그냥 배틀이라기보단 각 속성별로 공룡을 두 마리씩 선택해서 한꺼번에 배틀을 벌여요.

여기서 각 속성이라는 것은 팀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불, 땅, 물, 바람, 빛, 어둠의 여섯가지 속성팀이 있고 그 속성팀에는 드래곤들이 나와요.

감독 드래곤, 코치 드래곤, 조련사 등이 각 팀 공룡들을 훈련시키고 코치하면서 다른 속성팀과 배틀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룡이라든지 사나운 동물 배틀하는 책들이 시중에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책들과 달리 만화로 배틀 장면을 보니 좀 더 실감이 나고 이야기 형식이라 재미가 훨씬 있더라구요.

공룡들이 자신의 장점을 이용하여 상대팀 공룡이랑 대결을 하는 것도 만화로 보니 박진감있고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그들을 훈련, 감독하는 감독과 코치등의 대화를 보는 것도 깨알 재미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분명 에이스를 내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상대팀에 진다든지 할 때 그들을 바라보는 드래곤들의 대화 말이지요.

먼저 학습 도감을 정독하고 나서 아이와 제가 예측한 공룡이 이길까 질까 하며 흥미롭게 만화를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치열한 공룡 서바이벌 게임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도감도 잘 읽어보고 만화도 보고 나면 마지막에는 공룡 퀴즈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얼마나 이 책을 잘 보았는지도 알 수 있겠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도 저도 공룡의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어요.

정말 각양각색 100마리의 공룡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