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 - 왕초보 교사도 뚝딱 만드는
정원상.박경인.김차명 지음 / 테크빌교육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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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급 경영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 디지털기기를 잘 다루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있게 마련이다.

 

이 책은 초보자들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급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제1장은 포토샵을 이용한 학급 운영인데 대부분은 포토샵을 다루기 어려워 간단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질의 자료를 위해 때로는 포토샵을 이용하여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서는 학급 운영에 있어 꼭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소개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제3장은 동영상 편집에 관한 것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요즘 많이 하는 우리반 UCC와 졸업영상 만들기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2학기에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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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과학, 적정 기술 - 동화로 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뜻한 기술이 가져오는 행복한 미래와 재미난 공학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6
이아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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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따뜻한 과학, 적정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적정 기술'이라는 용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적정 기술이란  인간을 이롭게 도우려 탄생한 ‘기술’에 ‘나와 이웃’ 그리고 ‘환경, 디자인, 미래’에 대한 인문적 시각을 기술을 의미한다.

 

이런 기술에는 무엇들이 있을까? 이미 내가 잘 알고 있는 것들(예, 안구마우스)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다.

 

에코 디자인의 하나인 '라이프 스트로', 나이가 든 어른들을 배려한 '라꾸라꾸 휴대폰', 장애를 가지 사람들을 배려하는 '무장해 보행로', 'U-WING펜', 성능은 같으니 값이 훨씬 싸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딜라이트 보청기'와 '라즈베리파이'등...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적정 기술'의 의미가 무엇인지 쉽게 와닿았다. 또한 앞으로의 과학 기술의 발전은 특정한 집단에만 누릴 수 있는 과학이 아닌 모두를 위한, 상생하는 과학의 발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메세지도 주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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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아이 - 당신 내면의 아이를 만나기 위해
이준원.김은정 지음 / 맘에드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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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모로써, 교사로서 요새 부쩍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졌다.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교실에서 여러 문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모와 갈등하게 되는데 이 때 사실 충돌의 포인트가 치유되지 않은 부모의 '내면 아이'와 자녀의 충돌이라는 것이다.  부모의 '내면 아이'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여러 사례를 통해 언급하고 있다.

 

2장부터 본격적으로 우리의 다양한 내면 아이에 대해 소개한다. 칭찬받고 싶은, 억압받은, 거절당한, 학대 당한 '내면아이'...

각 내면 아이에 대한 자녀의 문제점이 기술되어 있고 부모의 양육태도에 특정 '내면 아이'가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려준다.

 

3장에서는 치유되지 않는 '내면 아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를 바꾸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치유되지 않는 내면 아이의 모습은 대개 자녀에 대한 '분노'가 섞인 다양한 감정으로 폭발하게 되는데 분노를 가라앉히고 건강하게 표출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다. 아이를 야단 치기 전에 내 안에 있는 '내면 아이'에 대해 들여다보고 자녀-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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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예술학교 - The School of Art
틸 트릭스 지음, 대니얼 프로스트 그림, 김난령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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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술 교육에 관심이 있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교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세계 최고 교수들의 강의 내용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미술의 기초가 되는 것을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 준다.

미술과 디자인의 기본 요소가 되는 점, 선, 면의 강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쉽고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다는 게 특징이고, 창의력 쑥쑥 예술 활동을 통해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거리도 제공한다.

 

미술책 답게 컬러풀한 그림들과 종이의 재질이 마음에 들고, 책도 시원시원하게 큰 편이다. 엄청난 미술 스킬들을 배운다기 보다는 미술에 있어 가장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잘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가볍게,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술 기초 이론서라고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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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마신 소녀 - 2017년 뉴베리 수상작
켈리 반힐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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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을 마신다'라는 게 어떤 걸까? 라는 호기심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아기를 해마다 버려야 한 해가 아무 탈 없다는 미신(?)에 따라 아기를 버리는 풍습이 있는 곳에서 마녀 '잰'이 아기를 해마다 구해온다. 일단 마녀가 아기를 구해온다는 설정이 독특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마녀'는 악의 이미지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실수로 아기 루나에게 달빛을 먹이게 되고 달빛은 엄청난 마법을 갖게 한다는 발상도 신비로웠다. 암튼 루나는 얼떨결에 마녀 가족의 일원이 된다.  루나의 성장이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 가족이 된 일원들은 루나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함께하게 된다.

 

여기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많은 것들을하였다. 실수로 데려왔긴 하지만 루나를 끝까지 책임지고 양육하는 젠의 모습, 사고를 당한 이후 평범한 목수일을 하면서도 그 속에서 일상의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앤테인의 모습...^^ 다들 각각의 상처와 슬픔이 있으면서도 말이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도 흥미 진진하게 펼쳐지는 내용들이 있어 다소 긴 내용의 책이지만 즐겁게 읽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재미만 추구하지 않고 읽는 속에서 많은 깨달음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게 참된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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