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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과학, 적정 기술 - 동화로 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뜻한 기술이 가져오는 행복한 미래와 재미난 공학 ㅣ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6
이아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7년 7월
평점 :
이 책의 제목 '따뜻한 과학, 적정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적정 기술'이라는 용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적정 기술이란 인간을 이롭게 도우려 탄생한 ‘기술’에 ‘나와 이웃’ 그리고 ‘환경, 디자인, 미래’에 대한 인문적 시각을 기술을 의미한다.
이런 기술에는 무엇들이 있을까? 이미 내가 잘 알고 있는 것들(예, 안구마우스)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다.
에코 디자인의 하나인 '라이프 스트로', 나이가 든 어른들을 배려한 '라꾸라꾸 휴대폰', 장애를 가지 사람들을 배려하는 '무장해 보행로', 'U-WING펜', 성능은 같으니 값이 훨씬 싸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딜라이트 보청기'와 '라즈베리파이'등...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적정 기술'의 의미가 무엇인지 쉽게 와닿았다. 또한 앞으로의 과학 기술의 발전은 특정한 집단에만 누릴 수 있는 과학이 아닌 모두를 위한, 상생하는 과학의 발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메세지도 주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