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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 - 나나와 찌돌이의 연애 일기
정오목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
평점 :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러분은 연인과 눈빛만 봐도 아는 그런 사이인가요?
가장 가까운 사람인데요 때로는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 않나요?
처음에 이 책을 얼핏 봤을 때는
나나와 찌돌이의 연애 일기 만화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닌 책이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이제부터 소개하도록 할게요~

나나와 찌돌이의 연애 일기는
보통의 우리 연인들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아요.
매일 사랑하다가 때론 다투기도 하는 연인들의 일상을
40 편의 만화 형식으로 그렸답니다.
한 편 한 편 이야기를 보다보면
저의 연애 시절이 떠오릅니다.
이 책을 함께 읽는 연인들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참 많다는 것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나나와 찌돌이가 예쁘게 알콩달콩 사랑하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단순히 예쁘게 사랑하는 내용만 담겨 있지 않아요.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그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는
내용도 나온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보며 나는 나의 연인, 배우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둘이 이야기 한 편을 보고 나면
이게 다 끝이 아니랍니다.
한 편의 이야기 뒤에는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나와요.
예를 들면 '하고 싶은 데이트에 체크해 보기'라든지
'만약에 게임', '우리의 데이트 취향 고르기', ' 상대방의 뇌구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득해요.
만날 때마다 한 편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이런 활동들을 해보는 시간은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데이트를 하다보면 각자 핸드폰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고
무슨 대회를 해야 할지 몰라 서로 말이 없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대화를 많이 하는 게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길인거 다 아시죠?
이 책을 통해 연인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더 특별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다 채워갈 때쯤이면
서로가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고
좀 더 단단한 연인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사귄지 얼마 안 되서 좀 어색한 연인들에게도,
권태기를 느끼는 연인들, 신혼 부부에게도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