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꿈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이두르'는 아이슬란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랍니다.
'세이두르'라는 제목이 참 생소하더라구요.
대체 이 말은 무슨 뜻일까 궁금증이 밀려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우리에게 생소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요즘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한식당을 열었던 프로그램이 있었죠.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이슬란드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웅장하고 멋진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tv로 보며 신비한 대자연을 품은 나라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이야기가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이야기가 좀 더 환상적으로 느껴졌답니다.
작가님은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면서 영감을 얻어 이 판타지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해요.
제가 tv를 보면서 아이슬란드에 대해 느낀 것처럼 작가님에게도 아이슬란드는 아름다움과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해요.
주변의 아름다운 것을 만나면 그 속에서 멋진 상상력이 샘솟을 수 있다고 해요.

교수로 일하는 외삼촌이 조카에게 자신이 아이슬란드에서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외삼촌은 우연히 아이슬란드에서 서점에 들어갔다가 요술 카드와 마법 사탕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마법 사탕을 먹고 상상의 나라에 가게 됩니다.
'티나'라는 이름을 가진 퍼핀 새를 만나게 친구가 됩니다.
퍼핀이라는 새는 너무 생소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어요.
얼핏 보면 펭귄같은 느낌도 있는 새인데 여름에 주로 볼 수 있고 주황색 구두를 신은 모습이라고 하네요.
티나에게 외삼촌은 아이슬란드에서 본 여러 풍광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아름다운 것을 보면 사진부터 찍는다고요.
우리가 이런 말을 하잖아요.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
그래서 여행지에 가면 아주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티나는 외삼촌에게 이런 말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