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와 오복이 큰곰자리 37
김중미 지음, 한지선 그림 / 책읽는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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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촌스러운 이름을 가진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다.

 

오복이는 할머니 아래서 자라는 친구이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이다. 오복이는 부모님이 따로 살고 아빠와 함께 사는 친구이다.

모두가 오복이를 외면하고 놀려도 행운이는 그런 오복이를 잘 대해준다. 행운이가 집안 사정으로 오복이네 동네로 이사오면서 둘은 더 가까워진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공유하며 행운이 아빠도 오복이를 도와준다. 오복이를 도와주는 기수형과 익수형도 행운이의 친구가 된다.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요새 보기 드문 따뜻한 두 친구의 우정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이런 친구들이 많다면.. 학교 폭력도 없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에게도 오복이와 행운이 같은 친구들이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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