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벌거벗은 세계사 : 과학편 ㅣ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4월
평점 :
온 가족 추천 도서 Ι 놀라운 교양 과학서 『벌거벗은 세계사: 과학편』 북 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블로거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의 역사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과학 이야기입니다.
공룡의 비밀, 화산 폭발, 세균 전쟁, 갈릴레오 갈릴레이, 찰스 다윈과 우생학, 알프레드 노벨, 토머스 에디슨, 바다 오염, 마리 퀴리, 로버트 오펜하이머.
일반적 상식에서 더 깊이 들어가 역사 속에서 과학의 발전과 변천사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게 우리의 지식을 확장시켜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과학의 발전과 변천사 속 여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매우 흥미롭게 책을 읽었습니다.
각 주제에 따른 전문 교수님들의 견해와 역사적 사실 속의 과학적 이야기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제시해 놓아 보다 쉽게 받아들이고 각 주제에 따른 현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물음을 던져 줍니다.
찬란한 역사 속 과학의 발달 과정을 통해 편안한 지금의 모든 것들이 주어지는 환경이 되었지만 그 속에 죽어가는 지구와 바다 생물 그리고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인간의 욕망 속에서 피해를 호소하며 숨죽이는 작은 생명체들의 아규가 들리는 듯하기에 과학 발전의 긍정적인 결과만 바라보아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사라지지 않을 공포의 존재 세균 파트에서는 약 46억 년의 지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존재 세균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병으로 뒤덮인 대 감염병 시대의 역사적 사실과 질병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과학적 지식이 정립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고 질병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 역사 속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대 의학이 발달되고 안정화될 수 있었던 수많은 시도와 좌절, 역행 그리고 발전이라는 의학적 역사적 변천사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빚어진 매독, 자본주의 욕망으로 확산된 결핵, 제국주의가 확산 시킨 콜레라 …
원자 폭탄의 아버지 천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
그가 원자 폭탄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상황과 그 속에서 고민하고 연구하며 이루어낸 성과와 그 결과가 또 다른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 속에서 고민했던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인간으로서의 면모에 대한 연민과 우리 인간에게 던져진 과학의 발전으로 빚어진 결과물에 대한 현명한 사용은 과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갖게 합니다.
역사적 사실 속 다양한 과학적 분야에 대한 변천과 현재의 과학에 대한 이야기까지.
과학에 대한 풍부한 견해와 지식을 쌓고 진정으로 과학이 나아가야 하는 길에 대한 모색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 과학을 더욱더 흥미롭게 탐구하게 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벌거벗은 세계사: 과학편』 이였습니다.
온 가족 과학적 지식을 높여주는 교양 도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