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치는 곰과 이주홍 동화나라 - 빛나는 어린이 문학 5 빛나는 어린이 문학 5
이주홍 지음, 김동성 그림 / 웅진주니어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이주홍선생님의 작품을 처름 읽게 되었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 북치는 곰은 약간 우스꽝스럽고 이색적인 소재와 내용가 인상적이었다. 처음에 읽을때는 무언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 같았지만 읽어가면서 그냥 웃음일 절로 나올정도로 즐거웠다. 이 책을 읽을 때는 다른 모든 생각을 져버리고 즐길 수 있었다. 보통 다른 동화책을 읽은 땐 나는 동화속에 사용된 상징이나 어떤 메시지를 찾는데 관심을 가지고 읽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이 있었지만 북치는 곰에서는 오직 즐거움만이 있었다.

그리고 은행잎 하나에서는 은행잎이 떨어지고 날아가고 다시 돌아오고 재생을 기약하는 일련의 과정이 우리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듯 보였다. 아마도 그건 우리의 민족이 곰이라는 상징적인 동물을 우상화한것처럼 곰의 재생을 은행잎에서 재현해 보려고 한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마지막 작품 우체통에서는 숙희의 뛰어난 상상력에도 놀랐지만 우체통 밑으로 다른것도 아닌 떡을 보낸다는 비참하며서도 따뜻한 기분을 그리고 우체통 밑에 일본으로 통하는 미로같이 생긴 길을 보면서 이주홍 선생님의 놀라운 상상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처음 드는 순간부터 덮을때까지 나를 부푼 가슴으로 유지시켜준 작품이라 인상에 많이 남을 것이다. 아마도 동화의 묘미가 여기에 있는 듯 싶다. 어른이나 아동이나 모두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 무엇을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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