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이나 취학전의 아동을 대상으로 해서 어머니나 교사가 그림을 보여주며 구연하면 좋은 활동으로 이어질수 있다. 쉽게 다룰 수 있고 가벼운 소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를 조금씩 느껴가고 가정이라는 곳에서 벗어나려는 아동에게 들려주거나 읽히면 좋을 것이다. 특히 혼자 떠나는 게 아니고 형제 3명이서 짧은 여정을 하는 것이기에 비독립적 여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덧붙여 3이라는 숫자의 친밀함으로 쉽게 다가가고 편안하게 인식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