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땐 성행위가 있어야 소화가 잘 되듯이 노년에도 서로 기대고 의지할 반려자가 필요합니다. 농담을 주고받고 서로 깔깔 껄껄 웃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시오. 내가 코를 골 때마다 당신에게 두통이 온다니까 먼저 코를 고느냐고 슬쩍 물어보십시오.-50쪽
내가 남보다 못난 것이 하나도 없다는 허영심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고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행복감을 준다. 허영심은 삶에 의미를 주고 삶을 신나게 만든다. 허영은 대중의 미덕이고 민주주의 시대의 미덕이다.(......)그러나 허영은 기르기 쉽고 쓰기 쉽고 남을 해치지 않는 미덕이어서 좋다. -2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