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생 텍쥐페리 지음, 강주헌 옮김 / 예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조금 나이가 들어 뒤늦게 읽은 이 어린왕자는 별 다섯개로도 모자란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린왕자. 너무나도 작은 동화지만 누가 이 책을 무시할 수 있을까?

가끔 하늘을 보면 어린왕자의 별을 찾는다.

그리고 사막여우의 길들어짐에 관한 얘기는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부분중에 하나이다.

내용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교훈을 주며 가슴속에 스며드는 내용들 뿐이였다.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지.. 동화하나에 이정도에 힘을 실을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 change the world - 데스노트 L
M 지음, 민용식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원작과는 관련 없는 이야기라 하지만.. 충분히 재미있었던 내용이였습니다.

엘의 이름이 언급됬다는 점에서 부터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나 할까요.

 

우선 영화부터 본 후에 소설을 본 거라 굉장히 꿀꿀한 기분으로 소설을 봤습니다..

이미 영화로 반전을 본 후였기 때문에-_-

하지만 네타를 알아도 재미있는 소설을 결국 빠져들게 되는 법.

처음의 꿀꿀했던 마음은 잊고 순식간에 다 읽었던 책이네요.

이 책은 만화의 스토리를 따랐다기 보단 영화의 스토리를 따른 것 같은데..

만화에선 키라에 의해서 죽게 되지만 영화에선 자기가 직접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잖아요.

그리고 이 책은 데스노트에 이름을 쓴 후의 일인 듯 싶습니다.

아무튼 키라와 비슷한 개념을 가진 한 남자가 세상을 아주 갈아엎으려고 하는 것을 엘과 친구들(..)

이 막는 내용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스 노트 Another Note - 로스앤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
오바 츠구미 원작, 니시오 이신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신 다면 '제목부터 마음에 드는 책'이라는 제 말을 이해 하실 수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데스노트를 정말 정말 정말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비록 작가가 다르다 할지라도..

(제가 이 책을 본 당시에는 아쉽게도 니시오 이신님을 잘 모르던 때였습니다.)

굉장히 흥미를 끌던 책이였습니다. '데스노트'의 이야기가 시작하기 이전을 배경으로 다룬 이 책은

데스노트 원작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던 엘과 예전에 한번 일해보셨던 미소라 나오미를 중심으로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을

엘이 맡게 되면서 미소라와 수사를 하게 됩니다.

엘이 미소라에게 지시를 하면 미소라가 직접 현장을 검사하는 형식의 수사입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의 뜻밖의 동행인이 생기게 되고 미소라는 그 동행인과 함께 수사를 하며

가끔 엘의 지시를 받죠. (그 뜻밖의 동행인은 소설으로 보시기를)

아무튼 이 책의 진정한 재미는 데스노트 원작에서 일찍이 생을 마감한 엘을 또 한번 볼 수 있다는

즐거움과 역시 원작에서 한번 언급됬던 엘과 미소라가 과거에 연관된 이야기. 게다가..

잊을 수 없는 반전이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
히라야마 미즈호 지음, 김동희 옮김 / 스튜디오본프리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처음 시작부터 여자주인공인 아즈사는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그런 아즈사를 다카시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알고 있을 뿐'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은 아즈사와 다카시의 사랑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경을 맞추러 안경점을

찾아간 다카시가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아즈사를 보고 첫눈에 반한 것이다.

그 일을 시작으로 다카시는 아즈사를 좋아하지만 소심한 성격탓에 확실하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즈사와 다카시는 착실하게 서로의 마음을 이어가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인것 같지만 이 소설을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바로 아즈사가 사라져 가는 것.

사라진다는 건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가는것, 모습이 사라지는 것으로 아즈사는 친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버리고 만다. 그런 아즈사를 자신만은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다카시나 결국엔 사라질

것을 알고 반쯤은 포기한 상태인 아즈사의 소설을 읽는 내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소중한 사람이 자신을 잊는다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인데도.. 아즈사는 그 슬픈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았다.

게다가 초반에는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기만 했던 다카시가 아즈사를 위해 노력하면서 필사적이

되는 모습은 굉장히 멋졌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세트 - 전4권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 몇년동안이나 저를 애태우고 기다리게 했었던 해리포터의 시리즈의 마지막군요.

지금까지 조앤k롤링님께서 집어던지셨던 모든 떡밥이 정리가 되는 권이였습니다.

저번권에서 덤블도어가 죽고..충격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여러가지 면에서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시리즈였습니다.

볼드모트와 해리포터의 싸움. 아니, 볼드모트와 불사조 기사단의 싸움인가요..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난장판에 이르며 싸워 대는 모습에 제가 다 가슴을 졸였습니다.

근데 가끔은 이런 장면도 웃길때가 있었는데..조앤k롤링님께서는 개그적으로도 뛰어나신것 같아요;

아무튼 모두의 힘을 합친 전투는 끝을 맺게 되고 마지막의 에필로그가 약간 나오지요.

그곳에선 그들이 그 '사건'이 있고 19년이 지난 후에 얼마나 많이 변한 모습을 하고 있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학창시절의 거의 대부분을 함께 했던 해리포터 시리즈는 저에겐 평생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마워 하고 있죠. 제 학창시절에 이정도로 빠져들게 말들 정도의 책을 만들어 내

주신 조앤k롤링님께 말입니다. 아직도 제 책장의 한칸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저는 언제까지나 간직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