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쉽게 만드는 캔바 콘텐츠 디자인 - 카드뉴스부터 상세페이지, 유튜브 쇼츠, 프레젠테이션 자료까지!
임진영(갓찌뇽) 지음 / 시대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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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로 쉽게 만드는 캔바 콘텐츠 디자인>은

초보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주는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특히, 불필요한 기능 설명보다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중심 제작 흐름을 단계별로 보여준다는 점이 특히 돋보입니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은 흥미롭지만, 
막상 실무에서 활용하려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명확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전체 구성은 "기초 이해" -> "AI 기능 활용" -> "실전 결과물 제작"의 흐름으로 짜여 있어 
학습 동선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실용적인 핵심 파트는 
Chapter 03(캔바의 핵심 AI 기능 익히기), Chapter 04(레시피 소개 카드뉴스 만들기), Chapter 05(깔끔한 디자인의 상세페이지 만들기) 입니다.



첫째, Chapter 03 "캔바의 핵심 AI 기능 익히기"는 

Magic Write, Magic Studio, Magic Media의 활용법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Magic Write는 텍스트 초안 생성에 강점이 있어, 
직장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초안 잡기"단계를 크게 줄여 줍니다. 
제목, 요약, 설명문, 광고 문구 등 기본 구조를 빠르게 마련해 주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의 출발점을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는 결국 전달되는 메시지가 핵심이므로, 이 기능이 주는 효율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Magic Studio에서는 이미지 보정, 배경 제거, 자동 정렬, 스타일 통일 같은 작업을 
몇 번의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으며, 
디자인 경험이 부족한 사람도 빠르게 깔끔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능입니다.



둘째, Chapter 04 "레시피 소개 카드뉴스 만들기"는 

초보자가 디자인 제작 흐름을 익히기에 가장 적합한 구성입니다. 

카드뉴스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한 번쯤 만들어보면 좋은 포맷이라 활용도도 높습니다.

특히, AI로 초안을 만들고 템플릿을 적용한 뒤, 대량 제작 기능으로 여러 장을 한 번에 완성하는 과정은 
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만큼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또한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화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디자인 감각이 부족해도 무리 없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카드뉴스는 짧은 글과 이미지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형태라 SNS에서 자주 사용되며, 
한 번 익혀두면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지식을 정리해 SNS 콘텐츠로 만들거나, 
회사에서 매뉴얼이나 안내 자료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신입사원 교육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카드뉴스를 만들다 보면 
어떤 정보가 핵심인지, 어떻게 내용을 간단하고 보기 좋게 나눌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쪼개고 배치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셋째, Chapter 05 "깔끔한 디자인의 상세페이지 만들기"는

물건이나 책을 인터넷으로 살 때 보이는
상세페이지 부분을 디자인 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챕터는 상세페이지의 핵심인 
'사람이 보기 좋은 순서대로 내용을 안내하는 구조'를 익히게 해 주기 때문에, 
해당 챕터를 여러번 연습해보면
업무 보고 자료나 기업 소개 자료를 만들 때도 
정보 배치와 흐름을 설계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줍니다.
또한 Magic Media로 이미지 생성, Magic Write로 카피 작성까지 가능해 
'기획-디자인-편집' 전체 과정을 자동화, 반자동화 형태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결과물이 완성되는 과정 전체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초보자에게는 "나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콘텐츠 제작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록의 디자인 기본기 정리는 
디자인 경험이 없는 직장인도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담고 있어 도움이 됩니다.



<AI로 쉽게 만드는 캔바 콘텐츠 디자인>은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그리고 캔바를 제대로 다뤄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매뉴얼입니다.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영상 쇼츠,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캔바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지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디자인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직장인이나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AI로쉽게만드는캔바콘텐츠디자인, #임진영, #시대인, #AI, #생성형AI, #캔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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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 - 스레드 브랜딩·마케팅·수익화 실전 전략
이동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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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은

스레드를 처음 접하는 직장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된 책입니다.
저자는 SNS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단계별로 따라 하기 쉽도록
계정 세팅부터 팔로워 확보, 브랜딩, 수익화, 그리고 타 플랫폼 확장까지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제시합니다.

스레드는 짧은 글로도 영향력을 만들 수 있어 꾸준히 실천하기 쉽고,
사진이나 영상 편집 없이 짧은 글로 시작할 수 있어
직장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또한 개인 브랜딩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을 알리는 창구'를 마련해 줍니다.
이를 통해 채용, 강연, 협업, 컨설팅 등 다양한 오프라인 기회로도 확장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특히 세 가지 챕터를 가장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첫째, PART 01의 "프로필 세팅부터 팔로워 1,000명 모으기까지",

둘째, PART 02의 "브랜딩을 완성하는 다양한 방법"

셋째, PART 03의 "초보자가 접근하기 좋은 수익화 방법 2가지" 입니다.


이 세 파트는 SNS 비즈니스의 핵심 구조를 형성합니다.

즉, 초기 유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브랜딩으로 정체성과 신뢰를 확보하며,
수익화로 지속 가능한 동기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먼저, PART 01은

초보자가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파트입니다.

소개 문구, 프로필 사진, 관심사, 링크 설정 등 

사소해 보이는 요소들이 어떻게 첫인상을 형성하고 

팔로워 성장에 영향을 주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프로필 세팅부터 팔로워 1,000명 모으기까지"가 중요합니다.
현재 스레드에서는 '스하리(스레드 팔로우 + 하트 + 리포스트)'라는 상호 교류 문화가 활발합니다.
인스타나 블로그에도 '맞팔', '서로이웃' 등의 기능이 있지만,
스레드는 1,000명 스하리 등이 태그로 달릴 정도로 상대적으로 더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레드에서는 스하리가 초기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하며, 
알고리즘상 게시물 반응을 가속시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만듭니다.
다만 스하리를 통해 얻은 가시성이 단기적 수치에 그치지 않도록, 
'대화'와 '가치 제공'으로 이어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스하리를 활용해 계정의 첫 노출과 피드백을 확보하되, 
이후에는 지속 가능한 참여와 전환을 이끌어야 합니다.
특히 팔로워 1,000명은 신뢰와 영향력을 형성하는 소셜 증거의 기준점으로, 
이 벽을 넘어서면 알고리즘이 더 적극적으로 계정을 확산시키며 성장 속도가 빠르게 증가합니다.

둘째, PART 02의 "브랜딩을 완성하는 다양한 방법"은 

스레드를 단순한 글쓰기 공간이 아니라 '자신을 알리는 미디어'로 전환시키는 법을 다룹니다.

키워드, 컬러, 캐릭터, 폰트 등 작은 반복 요소로 일관된 페르소나를 구축하는 전략은
본업과 병행하는 직장인이 시간 제약 속에서도 장기적인 영향력을 쌓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스레드는 휘발성이 강하고 게시물 확장성이 높기 때문에,
단발성 바이럴보다는 '일관된 이미지로 기억되는 것'이 장기 경쟁력입니다.
즉, 작게 시작하더라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사람이 결국 성장합니다.

또한, 명확한 타깃 설정이 조회수와 팔로워 성장의 핵심입니다.
이를 공연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특정 페르소나 없이 모두를 겨냥한 공연은 관객층이 분산되어 집중을 얻기 어렵습니다.
반면, 아이돌이나 트로트처럼 명확한 페르소나와 장르를 가진 공연은 팬층이 형성되고 열광을 이끌어냅니다.

스레드도 마찬가지로, 페르소나 설정이 곧 브랜딩의 시작입니다.
브랜딩은 사람들이 "왜 이 사람의 글을 봐야 하는가"에 답을 주는 과정입니다.
브랜딩이 확립되면 독자는 글쓴이를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며, 충성 팔로워로 발전합니다.
반대로 브랜딩이 없으면 일시적인 유입은 가능해도 금세 잊히게 됩니다.

결국, 브랜딩은 유입된 이용자를 팬으로 전환시키는 핵심 장치입니다.

셋째, PART 03의 CHAPTER 01 "초보자가 접근하기 좋은 수익화 방법 2가지"은 

현실적인 첫 수익 모델을 제시합니다. 

많은 독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느냐'인데, 

저자는 고위험, 고비용 모델이 아닌 제휴 마케팅, 앱테크 기반의 

저비용 실험 모델을 중심으로 소개해 초보자도 부담없이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장의 핵심은 '첫 수익'이 지속할 동력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작은 수익이라도 성취감이 생기면 콘텐츠 제작에 대한 동기가 강화되고, 
그 결과 계정 성장과 실전적 비즈니스 감각이 함께 형성됩니다.
즉, 단기 보상을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가 이 장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실행 중심'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QR 코드와 부가자료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템플릿을 제공하여, 

독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스레드는 낮은 진입 비용으로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텍스트 기반의 공감과 대화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즉, 거창한 장비나 준비 없이도 저비용으로 
초기 트래픽, 콘텐츠 검증, 관계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이나 영상까지 곁들이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고,
꾸준히 하다 보면 강연이나 유튜브 출연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직장인에게는 커리어 관리에도 유용합니다.
사무직, 디자이너, 개발자 등 분야를 막론하고
업무 중 배운 점이나 느낀 점을 3줄로 요약해 공유하면,
지식을 정리하는 동시에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고,
 업계 내 인지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은
스레드를 통해서 직장인들에게 
소득, 커리어, 자기계발 등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합니다.
복잡한 영상 제작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나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탐색하는 1인 사업자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3줄의글로수익을만드는스레드운영법, #스레드운영법, #이동영, #한빛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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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 - 말하는 대로 술술 풀리는 대화의 심리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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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은

"말하기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연습하면 누구나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는 관점을
정신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는 상대의 마음을 열기 위한 32가지 대화 기법을 제시하며,
특히 신뢰 형성을 위한 심리적 접근 방식을 강조합니다.
또한 실제 직장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 예시와 팁이 풍부해,
회의나 면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대화는 기술"이라는 인식이
포기 대신 성장 동기를 만들어준다고 말합니다.
또한, 기술인 만큼 체계적인 연습이 가능하며,
한 달 동안 매일 하나씩 실천하고 반응을 기록하면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세 챕터를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장의 "대화에는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2장의 "대화하기 전에 자신의 ‘경향’을 분석한다"

3장의 "어떤 태도로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가?"

먼저, 제1장 '대화의 성공과 실패는 준비에 달려 있다'입니다.

이 장은 대화의 목표 설정, 장소와 시간 선택 등
준비가 왜 대화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 설명합니다.

준비란 단순히 말을 정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무엇을 얻을 것인지(목표),
편안하고 유리한 환경은 무엇인지,
어떤 정보를 먼저 공개하면 신뢰가 형성되는지 등을
사전에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대화에는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핵심입니다.
목표가 있으면 준비 방향이 자동으로 정해지고,
말할 내용도 압축되며, 이후 복기와 개선도 가능합니다.

반면 목표 없이 떠오르는 대로 이야기하면
대화가 길어지고, 감정만 남고,
결과도 없이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 간 회담도 시간, 장소, 선물까지 철저히 계획해
상대의 긴장감을 줄이는 것이 대화 성과를 높입니다.
즉, 목표 없는 대화는 흔들리고, 목표 있는 대화는 성공합니다.

둘째, 제2장 "대화하기 전에 자신의 성격과 특징을 이해한다"입니다.

이 장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자신과 상대의 심리적 경향을 점검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대화를 하면서 생기는 오해나 갈등의 상당수는 
내용이 아니라 말투, 반응 습관 같은 말하는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상대에게 맞추기 전에 먼저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경향을 아는 것은 곧 어떤 식으로 말해야 부담이 적을지를 선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회의에서 방어적으로 즉각 반응하는 성향을 안다면
민감한 피드백을 받을 때 심호흡이나 일시적 시간 요청 같은 전략을 미리 세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경향을 모르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책에서 소개된 사례처럼
상대방에게 과도한 양보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경향' 분석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제3장 '대화는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입니다.

이 장에서는 적극적 경청, 말할 타이밍, 상대의 말을 재구성해 돌려주는 방법 등
'듣기'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직장 내 대화는 듣는 태도 하나로 분위기와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이 장의 내용은 중요합니다.

특히 "어떤 태도로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가?" 부분이 중요한데,
이는 상대가 마음을 열지 닫을지를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대화를 할 때, 
눈을 돌린 채 "응, 계속 말해봐."라고 건성으로 반응하는 것과
시선과 표정. 몸의 방향을 맞추며
"네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알려줘."라고 말하는 태도는
전혀 다른 신뢰감을 줍니다.

표정, 시선, 고개 끄덕임, 요약과 같은 비언어적 반응은
상대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 내며,
이는 사회심리학에서 말하는 라포 형성의 출발점이 됩니다.
대화에서 태도는 중요합니다.

이 책은 심리학적 근거와 정신과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말하기 방법을 전문 용어 대신 일상 언어로 쉽게 설명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책은, 특히 직장인에게 유용합니다.
직장에서는 말하기가 곧 업무 능력입니다.
기획, 회의, 보고 모두 대화로 이루어지며,
스트레스의 많은 부분도 일 자체가 아니라 사람과의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정확히 듣고 명확히 말하는 방법만 익혀도
갈등과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은

말하기를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익힐 수 있는 기술로 바라보는 책으로,
말하기에 자신이 없어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정신과의사가알려주는말하기수업, #마스다유스케, #이용택, #이너북,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 #책콩, #정신과, #말하기, #말하기수업,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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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명암 ·구도 ·배색 - 그리고 싶은 그림을 배우는 일러스트 기초
시마자키 조제 지음, 고영자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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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방사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배우는 명암·구도·배색>은

그림을 배우는 책이지만,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이나 일반 직장인에게도 유익한 책입니다.
이 책은 '그림 기술'은 물론이고, '보고, 정리하고, 표현하는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낙서 정도만 해왔던 저에게 '그림의 논리'를 깨닫게 해준 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명암, 구도, 배색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좋은 그림은 '관찰과 사고의 결과물'임을 일깨워줍니다.

따라서 예술가가 아니어도
기획, 마케팅, 디자인, 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
시각적 표현이 필요한 모든 직장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PART 1 '완성형을 이미지할 수 있는 명암의 사고방식'입니다.

특히 "좋은 그림은 흑백으로 봐도 좋다"는 문장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색이 없어도 형태와 분위기가 명확히 전달되는 그림이 진짜 실력이라는 뜻입니다.

그림을 배우는 사람들이 처음 배우는 것이 
바로 빛의 방향과 강도, 그에 따른 명암 표현일 정도로 명암은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좋은 작품일수록 같은 흑색을 사용해도 영역이 뚜렷이 구분되어, 
채색이 없어도 색감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좋은 작품은 명암만으로도 인물의 감정과 장면의 분위기가 충분히 느껴집니다.
명암이 확실하면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하는지를 관객에게 즉시 보여줍니다.
즉, 색이 빠져도 형태와 전달력이 유지된다면 그 그림은 이미 정보 전달에 성공한 것입니다.
명암이 제대로 잡히면 색은 그 위에 얹는 '장식'이 됩니다.

둘째, PART 3 '미아가 되지 않는 배색의 사고방식'입니다.
명암이 중요하지만, 색의 조화와 분위기를 결정하는 배색 역시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색감에 익숙하지 않아 이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엘리건트 색감이나 배색 의도를 설정하는 개념도 처음 접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3-3 색의 조합과 테마 컬러'는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색을 고르는 일은 단순히 예쁜 색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색들 사이의 관계와 그로 인해 형성되는 분위기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바다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에서는
파란색을 기본으로 연한 베이지와 흰색을 더하면
시원하고 깨끗한 여름의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파란색 옆에 짙은 회색이나 보라색을 배치하면
차가운 겨울 같은 인상을 줍니다.


이처럼 테마 컬러를 정하고 조합을 설계하는 과정이
그림 전체의 감정과 인상을 결정짓습니다.



마지막으로, PART 4 '단순한 사고방식으로 그려보자'에서는

아이디어를 조합하고 구체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 러프 스케치를 하나의 아이디어로 치환하고,
각 요소를 선별해 하나의 이미지로 좁혀가며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한 번에 모든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훨씬 짜임새 있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습니다.
러프는 빠르게 그릴 수 있으므로 여러 조합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지A + 언덕B + 인물C'처럼 조합을 바꿔보며 다양한 분위기나 구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둘째, 실패를 줄이고 시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완성 단계에서 구도나 명암을 잘못 잡으면 수정에 많은 시간이 들지만,
러프 단계에서 핵심 요소를 미리 조합하면 이런 되돌림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 결과, 작업 속도가 빨라지고 디테일 작업의 낭비가 줄어듭니다.

셋째, 재사용과 변형이 쉽습니다.
한 번 만든 '언덕 러프'나 '인물 포즈 러프'는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빠르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IT의 인터페이스 설계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개념과도 닮아 있습니다.
그림에서 '평지', '언덕', '사람', '꽃밭'을 따로 그리고 이를 조합해 완성된 장면을 만드는 것처럼,
IT에서는 각 클래스나 모듈을 독립적으로 설계한 뒤 이를 조합해 프로그램 전체를 구성합니다.
이 방식은 유지보수가 쉽고, 필요한 부분만 교체하거나 추가하기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아이디어를 하나로 좁히는 과정은 API 통합 설계와 비슷합니다.
여러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 흐름으로 통합하듯,
스케치를 정리하며 핵심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내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그림을 배우는 과정은 전체적인 일관성과 조화로운 구성을 잡는 능력을 길러주며,
시스템 설계나 UI 구조화에도 직관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친절한 문체와 풍부한 시각 자료에 있습니다.

전문용어를 몰라도 이해하기 쉬우며,
각 일러스트에는 핵심 포인트가 표시되어 있어 이론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무엇보다도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사고법으로 풀어내는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처음 배우는 명암·구도·배색>은 
단순히 그림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세상을 관찰하는 사고법을 가르치는 책입니다.
여러 아이디어에서 요소를 추출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은 
IT, 디자인,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도 응용 가능한 사고법입니다.
또한,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지 않더라도 이 세 가지 사고법을 익히면, 
일상 속 표현력과 미적 감수성이 한층 넓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사고법들을 이해하면 
그림뿐 아니라 사진, 인테리어, 패션 등 시각적 영역 전반에서 감각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그림 초보자는 물론, 창의적 시각을 기르고 싶은 직장인에게도 추천합니다.


#방사, #방방곡곡창작을배우는사람들, #처음배우는, #처음배우는명암·구도·배색, #시마자키조제, #고영자, #영진닷컴, #일러스트, #일러스트기초, #명암, #구도,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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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트, Next.js로 완성하는 프론트엔드 - TypeScript 기본기부터 React, Next.js를 활용한 프로젝트, Git/GitHub까지
강경석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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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나 오랜 기간 개발과 거리가 있었던 직장인도 따라 할 수 있는 실습형 교재입니다. 타입스크립트를 통한 안정적 코드 설계, Next.js를 활용한 성능 향상, 그리고 실전 프로젝트를 통한 운영 감각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며, 실무 전반의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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