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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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동기`에 무게를 둔 범죄소설집. 인간의 행동과 필연적이지만 기이한 결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마음`의 미묘함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기교 면에서야 말할 것도 없이 물이 오른 듯. 요네자와의 다른 단편이나 기괴한 쪽의 소설들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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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치는 강가에서
온다 리쿠 지음, 오근영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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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온다 리쿠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책. 이 책 속의 세계가 너무나 멋져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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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박현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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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과 기담을 소재로 한 단편모음집. 하나하나 기교가 굉장히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일상의 느슨함과 기괴한 실감의 호흡교체가 무척 절묘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이런 수준의 단편을 항상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요즘 나오는 쓰지무라 책중 `재미`를 중시한 경우이기도 합니다.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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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맨
미치오 슈스케 지음, 오근영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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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자체는 간단할지도 모르지만 읽는 사람 심리를 쥐락펴락하는 기교가 엄청 뛰어나네요. 다만, 어딘가 읽는 이의 인성을 후려치는 기분나쁜 구석이 있습니다. 독자에 대한 작가의 악의도 함께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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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정신으로 동양 예술을 탐하다
주량즈 지음, 서진희 옮김 / 알마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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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만듦새가 도서정보로 접하는 거보다 실물이 훨씬 멋짐. 저자의 어조는 뭐랄까 좀 중화중심주의...같은 게 느껴지지만 중국적 사고체계와 미의식에 이끌리다 보면 진짜 중국 최고구나, 중국 심오하구나, 중국 높구나! 하고 세뇌된다. 그런 마력에 별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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