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의 산 -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소설 부문 대상작
홍진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설정 때문에 처음에는 드라마<시그널>이 떠올랐다.
'비슷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읽을수록 느낌은 꽤 달랐다.

오래된 휴대폰으로 가능한 한 통의 전화.
통화할 때마다 새로운 단서가 나온다. 그런데 하나를 알게 될 때마다 궁금한 건 더 많아진다.

'야수'는 누구일까.
왜 하필 용악산일까.

용악산의 괴담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분위기를 위한 설정인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사건과 이어지는 것 같아 계속 신경 쓰였다.

읽다 보니 모든 인물이 의심스럽다. '설마 이 사람인가?' 싶다가도 다음 장을 넘기면 또 생각이 바뀐다.
사건을 따라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마지막까지 읽고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진짜 야수는 누구인가.'

단서를 따라가며 추리하는 재미도 좋았고, 괴담과 민화가 어떻게 이어질지 생각하는 재미도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감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