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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 젊은지성문고 11
리처드 바크 / 청년사 / 198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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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갈매기의 꿈' 이라는 책은 전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책이다.
사실 어릴 적 읽었을때는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마침 추천도서 목록에도 있어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조나단(죠나산)이라는 갈매기는 고깃배 주변의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부딪치고 서로 다투는 다른 갈매기들과는 달리 나으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다른 갈매기들은 단순히 먹이를 얻기 위해 해변을 떠나고 되돌아 오는 것만을 알려 하지만 조나다는 달랐다. 그는 날으는 것을 무엇보다 사랑했다. 다른 갈매기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는 결국 집단에서 추방당했고 다른 곳에서 비행연습을 계속 했다. 그리고 마침내 피나는 노력으로 최고로 빠른 갈매기가 되었다.

 조나단이 다른 이들이 부정하는 먹이를 구하기위해 하는 비행이 아닌 빨리, 자신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하는 비행을 포기하지 않고 눈물겨운 노력으로 비행을 완성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굉장한 감동을 느꼈다. 그의 꿈을 통해 우리도 그저 순리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목표를 끝까지 노력하며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라는 말에서 나만의 꿈과 이상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어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한 번 더, 거듭해서 읽어 봐도 지겹지가 않고 감동을 안겨주는 책이었다. 한 번 읽어 본 사람이라도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괜찮은 책이었다. 꿈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이 자료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제가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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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 1
이은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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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만 보면 굉장히 어려운 과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위해 이 책을 골랐다.
이 책은 어려운 현대 과학의 고전들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그 과학 고전 중에서도 현재 우리 삶에 가장 논쟁적인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책들을 골라서 과학적 앎의 중심을 잡고자 했다. 일반적인 과학, 인류, 환경까지 다양한 주제들로 글이 구성되어 있다.

 책 내용 중 '인간은 '백지' 상태로 태어나지 않는다' 라는 주제가 가장 흥미로웠다. 평소 궁금했던 주제였기에 더 관심이 갔다. 특히 인간이란 텅 빈 백지가 아니라, 기본 골격에 덧붙일 수 있는 조각들이 더해진 놀이용 블록에 가깝다 라는 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기본 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 자체는 바꾸기 힘들지만, 나머지 조각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완성품이 주는 느낌이 전혀 다를 수있기 때문이라 한다. 이렇게 우리 인간을 블록에 비유한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는 각 주제 마지막에 그 주제에 관련된 다른 주제에 대해 더 나아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있고 그와 관련된 다른 책을 소개 해 주어 도움이 더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다른 과학 책들보다는 설명이 자세했고 내가 관심있던 주제의 글이 있으니까 책을 읽는 내내 지겹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과학 관련 책을 여럿 읽어 본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과학에 흥미가 많고 과학적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학생들이 읽어야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이 자료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제가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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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명화 이야기 명화 속 이야기 4
톰 필립스 지음, 황혜숙 옮김 / 예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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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음악만큼이나 미술에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가끔 도서관에서 명화 관련된 책을 빌려보는데 명화와 음악은 관련이 있다는 이 책에 흥미가 일어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단순히 명화만 감상하게 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명화와 관련된 음악, 화가들과 관련된 음악가들을 알게 해주며 명화를 감상하는 동시에 음악을 듣는 것같은 기분을 들게 해 준다.

 그 중 그림 속에 등장하는 악기들에 대해 적어놓은 글이 있는데, 고급 미술에 고전처럼 등장하던 악기가 있는데 '류트' 라는 악기다. 바로 기타의 할아버지뻘되는 악기라고 한다. 감각적이고 여성적인 화법을 표현하기 위해 투시 도법을 통해 그리기도 했고, 장식끈이나 문양을 이용하기도 했단다. 18세기 들어서는 바이올린이 많이 그려졌다고 한다. 음악과 가장 멀다고 소문난 화가인 피카소마저도 이 바이올린을 사용했다고 한다.
물론 현악기만 그린것은 아니었다. 왕이 사냥이나 전쟁터에 나갈 땐 호른과 트럼펫 같은 관악기들 역시 그림속에 등장한다.

음악에 오랫동안 매달린 화가도 있고, 음악가를 그린 화가도 있듯이 화가를 가극의 대본에 출연시킨 음악가도 있었다고 한다. 독일 작곡가 '힌데미트' 처럼 역사적인 화가의 생애를 다룬 오페라도 있다.

 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술가들 중 한 명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도 음악면에서도 명성이 자자했다는 것을 알았다. 리라를 아주 훌륭하게 연주하는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가 그린 음악가의 초상화를 보면서 이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이 책에 나와있는 그려진 악보를 보면서 이 악보는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그렸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여러 그림들을 보며 이 그림속에는 어떤 음악이,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

 미술과 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그 두 가지에 관한 것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아봤으면 좋겠다.

이 자료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제가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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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음악을 만나다
박용수 지음 / 유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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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관련 책을 읽고 싶었던 나는 평소 관심있던 프랑스 -파리- 음악과 관련된 책을 발견했다. 평소 프랑스와 음악에 관심이 많던 나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문체는 조금 딱딱해 교과서 지문을 읽는 기분이었지만 꽤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음악가들, 음악을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정말 파리는 예술의 도시이구나 하고 느꼈다. 거리이름, 역이름들이 바로 예술가들, 음악가들의 이름들이었던 것이다.

 내가 그동안 몰랐던 음악가들에 대해서도 많은 글이 나와있었다. 예를 들자면 '벨리니'. 벨리니는 모차르트 못지않은 전설적인 음악의 신동이라고 한다. 음악가 집안에서 일찍부터 음악을 시작했으며 그 능력이 대단했다는 것. 그리고 우리에게 아주 유명한 쇼팽과도 굉장히 친했다고 한다.
'구노'라는 음악가도있다. 구노는 프랑스인이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라고 하는데, 베르디, 바그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굉장히 인정받고 있는 음악가다. 그는 부드럽고 조용한 성격, 절제된 음악세계, 성직자가 되기를 희망할 만큼 깊은 신앙심 등 프랑스 인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음악가인 것 같다.

사실 그 외에도 많은 음악가들이 있지만, 요즘 음악을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배우는 학생들은 쇼팽,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등 아주 유명한 음악가들 외엔 잘 모르는 음악가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들 말고도 우리가 잘 모르는 유명한 음악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적 능력도 대단하다는 것 역시.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여러 음악가들에 대해서도 알았으면 좋겠고, 클래식을 즐겨 들어봤으면 하다.

이 자료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제가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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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배우는 수학 - 생활에서 배우는 수학의 재미
구로자와 도시아키 지음, 우제열 옮김, 김흥규 감수 / 명진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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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제목에 있다. '편의점에서 배우는 수학' 이라는 제목부터가 내게 편하게 다가왔다.
추천도서 목록을 살펴보던 중, 수학과 관련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수학을 잘 못하는 고등학생 류준과 수학선생님, 교수님 등과 함께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실생활과 관련된 일들을 수학과 관련지어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류준의 수학일지를 쓴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하고,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랄까. 중간에 그림도 곳곳에 그려져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배운 산술 · 기하평균이었다. 부등식을 배우면서 같이 배웠던 산술 · 기하평균의 관계는 내게 꽤나 헷갈렸다. 이 책에서는 선분의 길이를 이용하여 이 둘의 관계를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음료를 튼튼하게 묶는 내용이었다. 선생님은 원의 넓이를 이용하여 캔과 캔 사이의 틈의 넓이를 제일 작게 하면 된다고 했지만, 교수님은 피티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하여 캔을 묶는 끈의 길이를 가장 짧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으며 나는 -수학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수학은 정말 실생활과 관련되어 있다는 거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거지만 주인공인 류준은 수학을 못하는 고등학생으로 나오지만 내가 보기에는 굉장히 이해력이 빠르고 수학을 잘 하는 것 처럼 보였다.
현재 수학을 배우고있는 나에겐 이미 배운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응용하고 복습하는 기분이었다. 논술시험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문제는 어떻게, 어떤 원리를 이용하여 풀어야 할지 이 원리를 어떻게 응용 해야할 지 말이다.

 수학책이 어렵고 공식만 써 있을 것 같아 읽기 꺼려지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된 글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 들어있다.

이 자료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제가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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