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자다가 깬다;

어제는 모기 때문에 오늘은 요상한 꿈꾸다가 깼는데 잠이 다 달아나 버렸다.

잠은 다시 안 오는데 몽롱해서 무언가 하기는 힘들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다가 피곤해져서 뒤늦게 다시 자고 일어나니

아침 먹을 시간이 훌쩍 지났다. 이게 뭐야;;;

공병호 황새 따라가려다 다리 찢어지는 뱁새가 된 나...

나 원래 자다가 깨는 일이 없는데. 바이오 리듬이 안 맞춰져서 그런가?

계속하면 적응이 되려나?? 포기하기는 싫어~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부터 다시...+.+;

 

3시에 일어나서 바로 커피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 것 같은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부엌에서 소리내긴 좀 그렇다.

그래서 아예 내 방에다 전기주전자를 가져다 놓았으면 좋겠다.

그렇잖아도 새로 살까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 쓰는 전기주전자가 처음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물 끓이면 천둥번개치는 소리가 난다;

티비 소리가 안 들리도록... 쓰면서 맛이 간 것 같다.

플라스틱인 것도 찜찜하다. 검색해보면 괜찮다 아니다 얘기가 다른데

어차피 새로 사는 김에 스뎅으로 사야지.

 

이야기가 3시에 일어나기에서 전기주전자로 바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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