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딱 보고 왠지 맛있을 거 같아서 샀는데 한 모금 마시고 충격받았다.

세상에 이렇게 니글니글하고 미식거리는 커피맛이 존재하다니...

이 맛은 마치... 밤에 믹스커피를 마시다가 남기고 잔 다음 일어나서

남은 커피에 클렌징 크림을 한 숟깔 떨어뜨린 듯한 맛이다.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 양키들이 좋아하는 맛인가??

나는 하수구에 양보한 뒤 콜라로 입을 씻었다.

아깝다,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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