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인강 끝내려고 대충 후다닥 넘겨볼 때는

내용이 거의 이해가 안 되고 재미없었는데

다시 거슬러 올라가서 차근차근 꼼꼼히 필기하며 보니까 할만하다.

수학에는 순서가 있는 법!

지름길이라고 택했던 게 오히려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 같다.

기한이 얼마 안 남아서 복습없이 계속 앞으로 전진만 하는 중이라

100% 이해되진 않지만...

대학수학, 미분과 점점 친해지고 있다.

인강 끝나면 더- 거슬러 올라가서

기본기를 열심히 갈고 닦은 계획이다.

 

오정용 교수님 왠지 귀엽다.

산수를 자꾸 틀리지만ㅋㅋ

안 웃는 얼굴로 슬쩍슬쩍 하는 농담이 웃기다.

(나는 안 웃는 얼굴로 웃긴 얘기 하는 사람이 신기하다.

난 나부터 웃느라 얘기 시작하기도 전에 김 다 새는데)

이제 반 정도 들었는데 벌써 정들었다.

인강-인강이든 현강이든- 앞으로 다른 분꺼 못 들을 것 같은데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