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인강 끝내려고 대충 후다닥 넘겨볼 때는
내용이 거의 이해가 안 되고 재미없었는데
다시 거슬러 올라가서 차근차근 꼼꼼히 필기하며 보니까 할만하다.
수학에는 순서가 있는 법!
지름길이라고 택했던 게 오히려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 같다.
기한이 얼마 안 남아서 복습없이 계속 앞으로 전진만 하는 중이라
100% 이해되진 않지만...
대학수학, 미분과 점점 친해지고 있다.
인강 끝나면 더- 거슬러 올라가서
기본기를 열심히 갈고 닦은 계획이다.
오정용 교수님 왠지 귀엽다.
산수를 자꾸 틀리지만ㅋㅋ
안 웃는 얼굴로 슬쩍슬쩍 하는 농담이 웃기다.
(나는 안 웃는 얼굴로 웃긴 얘기 하는 사람이 신기하다.
난 나부터 웃느라 얘기 시작하기도 전에 김 다 새는데)
이제 반 정도 들었는데 벌써 정들었다.
인강-인강이든 현강이든- 앞으로 다른 분꺼 못 들을 것 같은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