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은 빵 레시피

빵집에 갔다 오면 항상 후회를 하게 된다. 한 끼 간단히 먹으려고 들렀는데 정작 나올 때는 커다란 봉지가...식탐 만큼 위가 큰 것도 아니라 남아 있는 빵을 보고 있노라면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매번 다짐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정작 또 같은 일이 반복. 오래 전 하교길에서도 그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향기가 제일 좋았으니 앞으로도 못 고칠 것 같다.

그래서 더 관심이 가는 남은 빵 활용법. 실상은 남은 빵이라기보다 온갖 종류의 빵을 이용한 요리법에 가깝지만 빵 그대로 한 번 먹고 다르게 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식은 치킨이 더 맛있네 맛없네를 가지고 다투자 '치킨은 남기는 거 아냐'라는 말이 내려와 웃어버렸지만 '남기는 거 아닌 빵'이라도 이 책을 활용하려면 일부러 남겨야 할 것 같다. 식탐을 만족시키며 마음껏 사온 다음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더 좋고.

 

 

 

그 외

세계인을 위한 한국음식,

요리하는 남정네의 세상의 모든 파스타,

소문난 요리법,

아침 드셨어요?,

피에르 에르메의 프랑스 디저트 레시피

 

 

내아이를 위한 이탈리아 가정식,

티타임과 영국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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