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인예언자 5

딘 쿤츠의 소설. 이걸 추리소설로 분류해도 될까 골똘히 생각해봤다. 어쩐지 <살인예언자>시리즈는 내 안에서 반전있는 오컬트(?)소설로 등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바로 주인공의 능력이 죽음을 보는 것이어서 였다.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랄까.

튀김 요리사 오드 토머스는 죽음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그는 탐정이 가장 어려워하는 일을 맡는다. 앞으로 벌어질 범죄 사건을 막고 희생자를 구하는 일이었다. 허나 모든 일엔 대가가 따르는 법. 오드 토머스는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는다. 시간을, 있을 곳을.

이번엔 그가 아름다운 땅, 로즈랜드를 방문한다. 누군가에게는 천국으로 보일 그곳이 오드 토머스에겐 지옥으로 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오드에게 항상 그렇듯 유령이 다가온다. 검은 말을 탄 여인은 소년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고 그 일은 로즈랜드의 비밀로 이어진다.

살인예언자 시리즈는 7권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제 5권째이다. 앞으로 2권. 아쉽다.

 

 

2. 몸을 긋는 소녀

어쩐지 적나라한 제목이다.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해하는 커터(cutter)라는 소재가 흔한 게 아니라서 전에 읽었던 소설을 떠올렸다. 줄거리를 읽다보니 응? 전에 나왔던 <그 여자의 살인법>이 다시 나온 거구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주인공을 내세운 소설이라 읽으면서도 내내 휘둘렸던 기억이 있다. 워낙 소재가 인상적이라 다시 읽어보고 싶긴 하다.

드라마로 나온다는 건 좀 의외다...

 

 

 

 

 

 

 

 

 

그 외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세계 서스펜스 추리여행 1, 2,

대프니 듀 모리에,

냉혹한 이야기,

살인과 창조의 시간

 

 

 

사라진 헤밍웨이를 찾아서,

자메이카 여인숙,

헤밍웨이 위조사건,

스카페타,

어둠 속의 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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