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렌트 최후의 사건

화가이자 아마추어 탐정인 필립 트렌트는 신문사의 의뢰를 받는다. 미국 재계 거물인 시그스비 맨더슨의 죽음을 파헤쳐 달라는 것이었다. 피해자는 아내와 휴가를 보내던 영국 별장의 정원에서 사망했는데 기이하게도 얼굴에 총을 맞은 상태였다. 아마추어라는 말에 걸맞게 홈즈 같은 초인과는 거리가 멀고 고인의 아내에게 반하기까지 하는 상냥한 탐정 트렌트.

원래 작가가 한 권만 쓰려고 했던 이야기를 인기 때문에 시리즈가 되었다고 하니 나름 재미있을 것 같다. 단지 얼굴에 총을 맞았다고 하니까 몇 가지 떠오르는 게 있는데 설마 그건 아니겠지. 그렇게 단순하려고...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을 탄생시킨 도로시 세이어스가 '모든 추리 소설은 이 작품에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하니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될 것 같다.

 

 

그 외

가장 잔인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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