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메이드 오가닉 음료

아침 방송에서 유산균이 좋다면서 직접 만든 요구르트가 계속 나오더라. 빵부터 온갖 피클까지 '집에서 만든'이 따라 붙으면 슬쩍 눈길이 간다. 별 것 아닌듯 슥 보여주는 것들에 직접 손을 대려면 어마어마한 공이 든다는 걸 아는데도 뭐든 곧이 곧대로 믿을 수가 없는 불신 사회 속에 살다보니 더욱 그러하다.

음료수도 즐겨 마시는 편인데 마실 때마다 느끼는 건 그냥 물이 낫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뭐가 들어있을지 불안해서다. 그런데 직접 만든다면 그런 점은 안심할 수 있겠지. 단지 귀찮음의 늪에 빠지면 그 고생을 해서 마시느니 안 먹겠다 루트에 빠질지도 모를 일이다.

 

 

 

 

2. 365 다이어트 저염식 레시피

3. 내 몸에 착한 매일 저염식

328가지 요리를 설탕과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게 가능할까. <365 다이어트 저염식 레시피>에 따르면 가능하다고 한다. 더욱이 거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몸 안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것까지 도와준다니. 귀가 솔깃해졌다.

음식은 간이 맞아야 맛이 있는 법인데 정작 그러다 보니 점점 음식 간이 세진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들 하니까 소금을 줄여보면 정작 제일 중요한 맛이 없다. 그러니 의욕이 안 날 수밖에. 노력해서 맛 없는 음식 먹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나.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고 바나나를 달고 살자니 그것도 한 두 번이지.

저염식 요리책 두 가지, 건강에도 혀에도 유익하다면 꾸준히 따라해보고 싶다.

 

 

4. 안녕, 머그컵 케이크

머그컵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5분을 돌리면 케이크가 된다? 고개가 갸웃해지면서도 일단 궁금해지는 책이다.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전자레인지를 돌리게 되지 않을까.

 

 

 

 

 

 

 

 

 

 

5. 세상의 모든 달걀 요리

냉장고를 열었는데 매일 먹던 밑반찬은 물리고 새로 뭔가를 만들기엔 귀찮을 때 달걀을 깨뜨린다. 간단하게는 계란프라이로 조금 더 공을 들인 요량이면 계란찜이 된다. 달걀만 있으면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는 것이다. 매일 반복해서 달걀만 먹는다면 또 다르겠지만.

장조림, 지단, 라면에 퐁당 빠뜨린 것까지 다 좋긴하다. 허나 때로는 새로운 계란 요리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책이 적절할 것 같다. '달걀이 빠지면 의미없는 요리' 84가지를 알려준다고 하니 새로운 주력 요리가 늘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달걀이니까 맛은 안심.

 

 

 

 

 

그 외

건강차가 내 몸에 최고!,

황지희의 소문난 쿠킹 클래스,

괜찮은 제철밥상 다 들어있어요,

내가 차린 테마별 상차림 14가지,

일본 요리 기초,

테이스토리의 완소 레시피

 

샘 킴의 판타스티코 이탈리아!,

우리 아이에게 꼭 먹이고 싶은 유아식,

샐러드 반찬,

제이미 올리버의 15분 요리,

빵 만들때 곤란해지면 읽는 책,

요리의 여신

 

안주예찬,

2013 세계 영쉐프 요리대전,

샐러드 도시락,

푸드스타일리스트 할머니가 만든 건 다 맛있어,

타샤의 식탁,

반찬에 가까운 보존식 샐러드 

 

1인분 레시피,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노트,

착한 식당 걸구쟁이네 자연음식,

찬국수,

샐러드에 반하다,

카페 샌드박 레시피

 

아주 쉬운 캠핑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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