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몸이 거리를 배회하며 발신자도 수신자도 알 수 없는 무수한 정보가 세상을 떠돈다.
다원성을 자유의 토대로 인정하려면 우리는 다원성에서 비롯하는 갈등과 경쟁을 견뎌내야 한다. - 한나 아렌트.우리는 지금 체질 개선 중.우리 사회에 대해 희망을 갖는 지점..⟪ 아베란 누구인가 ⟫ 를 읽으면서 가장 생각났던 철학자...한나아렌트
2020년을 앞둔 어느 시점 개헌을 결심하는 순간...?! 지금이잖아!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분석과 통찰에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요즘은... 신문이나 뉴스를 볼 시간에 차라리 이런 책을 한 챕터씩 읽는 게 의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1990년대 중후반은 일본의 전후 민주주의가 마지막으로 찬란한 불꽃을 피웠던 시기. 기적같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