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고래 - 한국계 귀신고래를 찾아서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17
김일광 지음, 장호 그림 / 내인생의책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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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무차별로 고래들을 잡는 세상 속에서 한 소년과 쌍둥이 고래의 사랑이 담긴 책입니다. 예전에 한 소년이 중학교에 갈 돈을 벌기 위해 아버지의 친구를 따라 고래 잡이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고래들을 잡고 털보 포장이나 용운호(배 이름) 선장 같은 사람들으 고집도 나왔는데 털보 포장의 욕심으로 부부 고래들을 잡아버렸습니다. 소년이 털보 포장을 말렸지만 끝내 가지고 가서 팔았습니다. 그런데 배에 묻어있는 어미 고래의 냄새를 따라 새끼 쌍둥이 고래들이 용운호를 따라왔습니다. 용운호 선장과 그 딸과 소년은 그 두마리의 고래를 배에 싣고 동해안에서 먼 바다로 가 고래들을 풀어주고는 많은 세월이 지나 그 소년의 손자가 그 고래를 보게됩니다. 따뜻한 고래와 사람간의 사랑을 보여줬던 좋은 책이고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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