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은 반드시 성장합니다. 다만 누구도 그 시기를 예측할 수 없기에 세상의 변화에 대한 관찰과 호기심,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버틸만한 확고한 투자철학,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존버정신',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p. 11
Jake의 선택
매일경제에서 매년 『상장코스닥 기업분석 (봄 또는 가을호)』 이라는 상장종목들의 편람을 가나다 순으로 출간한다. 이 책은 족집게 식으로 Growth가 기대되는 업종테마를 정하여 그러한 종목들의 비즈니스모델, 경쟁기업, 밸류에이션 수준을 소개하는 좋은 책이다. 특히 책에서 소개하는 업종 소개, 해당 섹터의 특성, 테마별 종목들의 분석 Flow를 따라가다보면 기업과 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밸류에이션의 비교 분석에 대한 정도(正道)를 알 수 있다. 투자할 종목에 대해서 김지훈 매니저가 소개하는 딱 이 정도만 공부해도 '투기'가 아니라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마구잡이식 투기가 아니라 투자를 위한 분석법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어떻게 기업을 선별하고 공부해야하는지 이 책을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흐름을 그대로 모방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P(가격)와 Q(물량), C(비용)"에 대한 개념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이를 생각하지 않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 Q가 늘어나는 업종이거나 P가 늘어나는 구조라면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또는 구조적으로 C가 줄어드는 분위기라면 마진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주당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투자 스터디 모임이 있다면 김지훈 저자의 이 책을 가지고 스터디원들과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에서 저자는 성장주 39종목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서평에서는 업종특징만 소개하고 각 종목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을 것이다. 꼭 사서 보시길 바란다.
저자소개
김지훈
현재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대체투자운용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을 목표로 네이버 주식블로그 <훈훈한 주식>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설계 및 생산관리 엔지니어로 회사생활을 하다가 2008년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 금융 위기를 맞닥뜨리면서 본격적으로 주식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금융계의 생태계를 몸으로 익히던 중 무분별한 정보가 넘쳐나는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철학과 투자지식을 갖춰야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음을 절실히 느껴 주식 안내자를 자처하고 있다.
*본 서평에서 언급되는 종목들은 블로거의 개인적 추천종목이 아니며, 책의 수록된 내용의 발췌입니다. 본 블로거는 투자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임산업
개황
2019년 게임업종 평균 PER은 약 20.2배로 전년 17.7배 대비 약 14% 올라간 반면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은 전년 103.5%에서 2019년 92%로 축소되었다. 즉, 코스피는 약 4% 상승했지만 게임업종의 주가는 1.5%밖에 못 오른 것이다. 원자재 상승, 원 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경제를 위협하는 대외변수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점, 언택트(untact, 비대면)문화의 확산, 글로벌 트렌드에 빠질 수 없는 핵심산업이라는 점에서 코스피지수보다는 프리미엄을 받을 가치가 있다.
- p.43
게임산업의 특징
국내 게임시장은 모바일 MMORPG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액 TOP10의 절반 이상을 MMORPG가 차지하며 극명한 선호도를 나타냈다. 최근 2년간 MMORPG 주도의 산업 성장을 이루었으나, 같은 장르의 게임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흥행이 장기화되는 케이스가 줄어들었다.
- p.44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는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 비즈니스다. 게임의 IP를 활용해 웹툰, 웹소설 등 새로운 콘텐츠로 재생산하고, 확장된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다각화 하는 전략이다. 해외 업체들과 IP계약을 체결하면 로열티 수입등이 발생한다.
- p.45
소셜카지노(Social Casino)게임: SNS에서 상대방과 함게 즐기는 카지노 게임이다. 카지노 게임에 '소셜'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매일 지급되는 무료 코인을 사용해 무료로 게임할 수 있고, 유료 결제로 게임머니를 충전할 수도있다. 국내에서 고스톱, 포커 등의 고포류 게임은 웹보드 게임시장으로 보는데, 고포류 게임을 운영하는 게임사는 국내시장에만 한정하고 정부의 규제가 심한 편이다.
- p.63
미디어 산업
개황
대표적인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뒤 글로벌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를 선보였고 애플은 '애플TV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AT&T 역시 'HBO맥스'를 출시 해 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OTT 플랫폼이 아시아에 진출하면서 국내 콘텐츠 제작업체가 콘텐츠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 세계를 상대로 서비스하는 만큼 수준 높은 콘텐츠를 요구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VFX, CG 기술 또한 불가피하게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 p.70~71
2019년 9월 SK텔레콤의 '옥수수(Oksusu)'와 지상파 3사의 '푹(Pooq)'을 통합하여 '웨이브(Wavve)'가 나왔고,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인수하며 콘텐츠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중략) CJ ENM 계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방송 사업자 시청점유율은 2018년 기준 13%이고, 종합편성채널 PP중 1위인 JTBC계열은 9%로 둘을 합산하면 22%가 된다. 이는 국내 1위 규모인 KBS와 비슷한 수준이다.
- p.71~72
광고시장
사실상 광고주 수에는 변화가 없으나 고액 광고주 수는 2019년 기준 51개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존 광고주들이 광고 예산을 증대했다는 걸 의미한다. 광고주에게 가장 효과적인 타깃과 미디어를 선별해 광고를 노출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고, 소비 경기의 두노하로 지상파 TV광고를 줄이며 효율적으로 광고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 p. 85
2020년 국내 비디오 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시장 규모가 9,000억원 수준까지 커져 전체 디지털 광고시장의 2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체 광고주의 캠페인 중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동영상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까지 확대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 p.86
주요용어
- OTT(Over The Top) 온라인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 텐트폴(Tentpole)작품: 흥행이 예상되어 제작사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작품
- 비디오커머스: 비디오(Video)와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하는 것을 말한다.
- 프로그래매틱 광고(Programmatic Advertising): 프로그램이 이용자의 검색 경로, 검색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광고를 띄워주는 광고 기법을 말한다.
2차전지 산업
개황
전기차, 무인항공기, 사물인터넷 등 수많은 기기에 들어갈 2차전지는 미래산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구성을 좀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 용기로 구성되며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을 지나, 리튬이온이 이동하며 전기가 발생한다. 따라서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에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각광받고 있다.
- p.100
2차전지시장은 휴대전화부터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_산업의 심장으로서 용도와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2025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세대 전기차시장은 2018년 450만대에서 2025년에는 약 2,200만대로 연펴균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의 핵심인 고성능 2차전지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 p.101
주요 이슈
중국은 2012년부터 전기차 가격의 50% 이상을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내수시장을 확대해왔다. 보조금은 점차 축소되고 2021년 폐지될 예정이지만, 의무판매제도를 도입하며 내수시장 확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3원계 배터리 생산업체가 부족하다. 경영난으로 인한 업계 내 구조재편으로 기술력이 높고, 보조금 의존도가 낮은 업체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 P.102
폭스바겐을 포함해 아우디, 재규어, 포르쉐 등의 유럽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상당수가 국내 납품사이기 때문에, 유럽발 전기차시장의 확대는 자연스럽게 국내 2차전지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p. 103
주요용어
- 내화물: 1,300도 이상 고온에서도 화학적 성질을 잃지 않아 철강, 석유화학, 세라믹, 시멘트 등 산업 설비에 활용되는 특수 소재
- 3원계 배터리: 사용차에 주로 쓰이는 신에너지 자동차용 배터리로, 리튬, 코발트, 망간을 사용해 제조
- 셀(Cell): 전기차 배터리의 최소 구성단위를 셀이라고 한다. 셀을 여러개 묶은 것이 모듈, 모듈을 여러개 묶은 것이 팩이고, 팩 형태로 전기차에 탑재된다.
- LiSFI: 고밀도 리튬, 배터리의 수명이 저하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리튬염 소재 중 하나. LiSFI가 전체 전해질에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4%에서 30%까지 높아질 전망
- 포스코케미칼: 생석회, 음극재, 화성품 가공 및 판매 등 66.1%, 내화물 제조 및 산업용로재 정비 33.9%
- 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 핵심소재 제조, 일렉포일(=전지박)(103.48%), 매출할인등 (-13.72%), 기타(10.24%)
- 천보: 국내 최초 LiFSI 개발, 전자소재(59.35%), 2차전지 소재(16.01%), 의약품 소재(11.5%), 정밀화학 소재(9.41%)
무인화산업
개황
미국, 중국은 이미 Amazon Go, Tao Cafe, JD, X-mart, Sam's Club Now 등 다양한 무인점포를 선보이며 무인화시장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우리나라도 키오스크, 로봇사무자동화를 거쳐 점차 완전무인화를 향하고 있다. 국내 키오스크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연평균 5.7% 성장, 글로벌 키오스크시장 규모는 2020년에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로봇사무자동화시장은 2017년 4억 4,300만달러에서 2018년 6억 2,500만달러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지만 초기투자비용, 기술결함, 안정성, 고용문제 등의 숙제가 남아 있다.
- p.128
MarketsandMarkets의 스마트 팩토리 세계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4년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1,537억달러에서 2,448억달러로 확대를 예상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9.7%로 추정하였다. 또한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약 7조원에 달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까지 국내 30,000개의 스마트 팩토리 보급을 통해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계획을 실연 중이다.
- p.129
2018년 국내 키오스크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이고, 연평균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시장 규모가 2017년 220억 달러에서 202년 31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라 국내 키오스크 사업의 미래도 밝다고 할 수 있다. (중략)
장기적으로는 온라인시장에만 의존하던 간편결제가 오프라인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전자결제사업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또 주문부터 서빙 등 사람이 하던 일을 로봇이나 기계까 대신하면서 외식업계에서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서빙로봇, 바리스타로봇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p.130~131
주요이슈
은행 지점 통폐합으로 국내은행의 ATM 수가 2013년 36,000대에서 2018년말 28,000대 수준으로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금융/VAN 사업부 매출액은 2019년에도 약 5% 성장했다. 안정적 현금흐름으로 두자릿수 매출액 및 이익증가율이 유지될 전망이다.
- p.141
리테일테크는 유통산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유통업에서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 p.149
주요용어
- 키오스크(KIOSK): 무인자동화기기로 고객이 직접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셀프주문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지하철,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돼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또한 키오스크라고 한다.
-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산성, 품질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지능형 생산공장
- 금융자동화기기 부가가치통신망(CD VAN): 지하철, 편의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CD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하청에 맡긴 뒤, 현금 출금 건당 수수료를 수취하는 사업
- 전자가격표시기(Electric Shelf Label, ESL): 실시간으로 상품정보를 바꾸거나 표시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최종 소비자에게 가까울수록 소규모 주문이 자주 발생해 파편화된 주문을 스마트 공급망관리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도달하는 서비스혁신이다.
- 풀필먼트(Fulfillment):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운송해주는 서비스. 소규모 다품종 제품을 취급하고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에스원: 삼성에버랜드로 시작한 국내 최고 보안업체, 국내 점유율 56%, 시스템보안서비스 및 설치 (49.52%), 부동산 서비스(26.07%), 통합보안(17.17%), 보안 관련 상품 판매(14.31%), 기타(-7.07%)
- 한국전자금융: 자동화기기 분야 1위, 신규 사업으로 무인화시장 진출, 금융/VAN/무인자동화기기 등 (100%)
- 신세계I&C: 신세계 그룹 IT 서비스 공급!, IT 유통, 플랫폼 사업분야도 운영, 컨설팅, 유지보수 등 서비스(42.16%), 솔루션 및 IT기기 등 유통(35.70%), 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12.10%), 서비스 장비 등(8.72%), 기타(1.32%)
핀테크 산업
개황
새로운 시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핀테크 분야는 단연 '페이 서비스'이다.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가운데 42%~45%는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고 각 대륙별 1등도 모두 페이 서비스 사업자이다. 국내 역시 독보적인 1등 핀테크 사업자는 페이 서비스 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이다.
- p. 154
PG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 거래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마트폰의 확산과 결제의 편의성으로 인해 최근 온라인 쇼핑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 분기 대비 12.5%로 증가한 12조 5,9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 분기 대비 14.1% 증가한 8조 2,500억원으로 온라인 전체에서 모바일 비중이 약 65.6%를 나타냈다. 2019년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34조 5,800억원이었으며, 이 중 모바일은 전년 대비 약 25.5% 증가한 86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 p.161
주요이슈
금융위원회의 2020년 핀테크 지원 전략 키워드는 투자와 개방이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1분기에 핀테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조성하여 핀테크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P2P금융은 2020년 8월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시행을 통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또한 2019년 12월 오픈뱅킹 서비스가 전면 시행되면서 핀테크 기업의 수수료 부담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이 결제시장에 들어와 지배력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p.156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주요 핀테크업체들의 경우 마이데이터 외에도 개인의 종합적인 금융/신용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금리 맞춤 대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3법 통과로 인해 사업을 진행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핀테크업체는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P.157
주요용어
- P2P(Peer to Peer)금융: 일종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대출 신청인이 P2P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대출을 신청한다면, 다수의 투자자가 자금을 빌려주고 정해진 기간 동안 이자를 얻는 방식
- VAN(부가가치통신망, Value Added Network):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간 계약에 따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 PG(결제사업자, Payment Gateway):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지급되도록 정산을 대행한다.
- NHN한국사이버결제: 네이버 G마켓 등 고객사 보유! 휴대폰 결제 진출!, PG사업(86.24%), 오프라인 VAN(9.24%), 온라인 VAN(4.26%), O2O사업(0.26%)
- 세틀뱅크: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등 현금결제시장 1등 플랫폼, 간편현금결제(44.67%), 가상계좌(33.58%), PG(16.02%), 펌뱅킹(3.59%), 기타(2.14%)
5G 통신장비 및 소재 산업
개황
5G 데이터 사용량은 늘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동영상 시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OTT는 데이터 사용량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미디어 시청은 아직도 케이블, IPTV, 위성방송의 비중이 높지만 OTT기반의 미디어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이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높일 것이다.
- p. 235
5G도입 초기에는 동영상 서비스가, 중기에는 VR/AR,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후기로 갈수록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이 핵심서비스로 부상한다. 이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신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적이다. 당장 시급한 것은 이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다.
- p.236
주요이슈
미국 통신시장 점유율 1등 업체인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는 2020년 설비투자비 전망치를 17.5억달러에서 18.5억달러로 발표했다. 고대역과 중대역 5G망 모두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까지 5G 인프라 및 관련 산업에 약 350조원을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p.234
2020년 통신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건물 안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초고화질 동영상 시청도, 클라우드 게임도, 가전제품의 음성 컨트롤도 대부분 실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사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를 사용하긴 했으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까지 최상위인 것은 아니다.
- p.237
- OTT(Over The Top): 온라인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 스마트 시티(Smart City):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주거문제 등을 해결하는 21세기 도시 유형을 일컫는다.
-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제품 생산 과정을 자동화한 공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