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의 공식 - 주식, 부동산, 코인 너머의 전략
코디 산체스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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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투자 인사이트] 마지막 부의 공식 — 나의 삶을 바꾸는 ‘작은 사업 인수’의 철학과 데이터

(코디 산체스 지음, 윌북)

미니버핏랩 여러분,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주식과 테크 기업, AI 투자 흐름을 매일 분석하는 제게 이 책 《마지막 부의 공식》은 단순한 ‘부자되는 법’ 책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자본주의의 구조를 다시 보는 철학적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읽는 내내 계속 떠올랐습니다.

“왜 나는 오랫동안 월급과 투자 수익만으로 자유를 기대했을까?”

“내가 진짜 분석해야 할 대상은 기업이 아니라, 사업 자체의 구조였던 건 아닐까?”

이 책은 ‘작은 사업 인수(Micro Acquisition)’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가 간과해온 가까운 부의 기회를 집요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유와 자유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점이 저에게 크게 와 닿았습니다.

아래에서는 STEP별 핵심 인사이트와 함께 제가 느낀 솔직한 후기를 깊고 넓게 담았습니다.


■ STEP 1: 조사하라

“부의 기회는 멀리 있지 않다. 나와 맞는 단 하나의 비즈니스가 있을 뿐.”

책은 시작부터 강하게 말합니다.

💡 월급으로는 절대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없다.

자유는 오직 ‘지분’, 즉 소유에서 온다.

주식 분석을 업으로 삼는 저는 이 문장이 꽤 아프게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지분이라고 하면 기업 주식을 떠올렸죠.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지분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의 지분”입니다.

이게 왜 강력한가?

데이터는 오래전부터 말하고 있죠.

- S&P500 기업 평균 ROE: 15%

- 미국 상업 세탁소, 빨래방 평균 ROE: 25~40%

- 스몰 비즈니스 M&A 후 1년 내 수익 개선률: 15~60%

즉, 작은 사업은 생각보다 훨씬 높은 이익률을 가진 산업이 많고, 실제로 사업주가 나이가 들며 매각을 원하는 경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큰 전율이 왔습니다.

“맞다, 매일 기업을 분석하면서도 정작 가장 가까운 시장을 외면하고 있었구나.”

책은 말합니다.

“기회는 대부분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곳’에 숨어 있다.”


■ STEP 2: 투자하라

“자본이 없는 사람이 유리하다?

— 금융 구조를 이해하면 틀린 말이 아니다.”

가장 흥미진진했던 파트는 바로 4~6장이었습니다.

특히 이 문장

“현금은 좋지만, 내 돈은 쓰고 싶지 않아.”

초기 자본이 없는 사람일수록 더 창의적인 금융 전략을 쓰게 되고, 그 전략이 오히려 높은 성공률을 만든다는 논리.

실제로 사모펀드(LBO), 연예인의 부동산 매입, 중소형 M&A 모두

‘차입’과 ‘매도자 금융(seller financi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매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투자 업계에서 자본 구조는 절대적인 힘입니다.

개인이 작은 사업을 인수할 때도 마찬가지죠.

저자의 핵심 프레임

- 작은 사업 인수 → 매도자 금융 활용 → 초기 리스크 최소화

- 운영자는 따로 두고 → 본인은 소유자로서 구조만 통제

- 협상은 가격이 아니라 ‘조건’이 게임을 결정한다

특히 협상 파트에서 나온 “조건은 가격보다 더 큰 힘을 가진다”라는 문장은,

마치 밸류에이션보다 계약 구조가 더 중요한 테크 인수합병 시장과도 완전히 맞닿아 있었습니다.


■ STEP 3: 지휘하라

“내가 일하지 않아도 굴러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가?”

이 부분은 저의 ‘미니버핏랩’ 운영 방식과도 매우 닮아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책은 말합니다.

사업은 반드시 “운영자 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소유자는 의사결정권과 구조를 통제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요.

저의 데이터 분석 경력과도 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

특히 9장에서 언급한 이 문장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돈은 냉정한 상대다. 관심을 두지 않으면 떠난다.”

이 말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투자에서도 완전히 똑같이 적용됩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금 흐름을 추적하는 능력은

기업 분석가로서의 제 업무와도 완벽히 일치했습니다.


■ STEP 4: 장악하라

“수익을 10배로 만드는 비밀은 단순함이다.”

이 책의 백미입니다.

프리미엄 옵션을 만들고, 부유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

이건 마케팅·브랜드 전략 + 운영 + 현금흐름 구조를

모두 한 번에 해결하는 명확한 원리였죠.

예시 또한 매우 현실적이었습니다.

- 빨래방 → 세탁 대행

- 세차장 → 무제한 이용권

- 회계법인 → 연간 관리 플랜

제가 특히 공감한 부분은 “지루한 사업일수록 오히려 좋다”는 대목입니다.

테크 투자 블로거로서 늘 빅테크·AI를 분석해 왔는데,

막상 가장 높은 캐시플로 ROI는 ‘지루한 산업’에서 나온다는 사실.

실제로 미국의 스몰 비즈니스 M&A 시장은

올해 기준 거래액이 6.6% 증가했고,

평균 인수 후 12개월 EBITDA 성장률은 30%를 넘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지루한 사업을 사고팔라.

그 안에 숨은 기회는 당신의 상상보다 크다.”

책을 덮으며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사업은 인문학적 통찰과 금융지능이 만나는 가장 완벽한 학문이구나.”


■ 개인 후기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투자 프레임을 열어줬다.”

《마지막 부의 공식》은 제게 큰 전환점을 주었습니다.

기존에는 저는 기업을 ‘분석’하며 투자 기회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 투자의 최전선은 멀리 있는 기술기업이 아니라 바로 내 주변의 ‘작은 시스템들’이다.

👉 부의 본질은 소유이며, 소유의 본질은 지배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진다.

테크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원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이 책이 말하는 '사업 인수와 운영의 본질'이

앞으로의 제 투자 철학에도 중요한 레이어로 자리 잡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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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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