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 책의 매력 – 쉽고 현실적, 반복해서 곱씹기!
멜 로빈스의 글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심리학과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하지만 학문적인 딱딱함은 없고
본인의 삶과 청취자들의 사례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풀어냅니다.
저는 특히 연애와 사랑 파트에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상대가 나를 향한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이 그 사람의 선택임을 인정하라.”
이 말이 묘하게 서운함과 집착을 녹여주더군요.
책을 읽는 내내 형광펜을 들고 밑줄을 긋게 되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아, 이건 내 삶에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다.” 하는 문장들.
그래서 이 책은 단발성 읽기보다 가끔 꺼내 읽어야 제 효과를 내는 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