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킬 - 작은 행동으로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는 89가지 일의 디테일
아다이라 랜드리 외 지음, 김경영 외 옮김 / 푸른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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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진짜 성장하는 법, 마이크로스킬 독서 후기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 늘 마음속에 품었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어떤 사람은 조용히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반면 어떤 사람은 늘 바쁘고 피곤한데 제자리걸음일까?”

마이크로스킬을 읽으면서 그 해답을 아주 작고 구체적인 행동 속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마이크로스킬’은 매일의 아주 작은 습관과 선택이 쌓여 나의 평판·성과·경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1.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 닿은 점

책을 덮고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이거였습니다.

“나의 성공에 가장 관심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저는 솔직히 회사에서 ‘열심히 하면 언젠가 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냉정하게 말합니다.

스스로 나를 챙기고 기회를 알아보고 필요 없는 일을 과감히 내려놓는 사람만이 성장한다고.

특히 인상 깊었던 마이크로스킬은 세 가지입니다.

-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원하지 않는 직책·직위·프로젝트를 과감히 내려놓으라”고 말합니다.

저도 예전에 ‘팀 분위기상 그냥 맡은’ 업무 때문에 야근을 밥 먹듯 했는데 아무도 저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는 ‘이 일이 정말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습관으로 삼으려 합니다.

- 부정적 감정을 바로 내보내지 않기

화난 상태로 이메일을 쓰면 감정만 전달될 뿐 메시지는 사라진다는 조언이 날카롭게 박혔습니다.

실제로 저도 한 번 욱해서 보낸 메일 때문에 관계를 회복하는 데 한참 걸린 적이 있거든요.

이제는 최소 30분은 ‘냉각 시간’을 두고 글을 쓰려 합니다.

- 갈등을 먼저 알아차리고 내 책임을 인정하기

그동안 갈등을 피하는 편이었는데 책을 읽고 보니 피하는 건 결국 곪게 만드는 길이더군요.

‘내가 이 갈등에 어떻게 기여했지?’라는 질문 하나만으로도 관계가 풀릴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2. 책을 읽고 나의 삶에 적용해 보고 싶은 변화

  • 모든 업무를 캘린더로 관리 → 머릿속 부담을 덜고, ‘심리적 여유’를 확보

  • 팀원에게 먼저 피드백과 칭찬 건네기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게 결국 평판의 핵심

  • 나를 성장시키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의 구분 → 커리어를 ‘의도적으로 설계’하기

특히 ‘성공한 사람의 비밀은 작은 스킬을 꾸준히 익힌 결과’라는 메시지가 위로가 됐습니다.

타고난 성격이나 천재적인 재능보다 내가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마이크로스킬이 결국 나를 키운다는 사실이 큰 용기를 줍니다.

3.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성과나 인정이 잘 안 느껴지는 직장인

  • 자기계발서가 부담스럽고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팁’을 찾는 사람

  • 팀워크, 평판, 커리어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배우고 싶은 초·중급 직장인

“작은 습관과 구체적 행동이 나의 커리어를 만든다.”

마이크로스킬은 직장인의 ‘조용한 성장 매뉴얼’이자 진짜 실용적인 자기 돌봄 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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