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 닿은 점
책을 덮고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이거였습니다.
“나의 성공에 가장 관심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저는 솔직히 회사에서 ‘열심히 하면 언젠가 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냉정하게 말합니다.
스스로 나를 챙기고 기회를 알아보고 필요 없는 일을 과감히 내려놓는 사람만이 성장한다고.
특히 인상 깊었던 마이크로스킬은 세 가지입니다.
-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원하지 않는 직책·직위·프로젝트를 과감히 내려놓으라”고 말합니다.
저도 예전에 ‘팀 분위기상 그냥 맡은’ 업무 때문에 야근을 밥 먹듯 했는데 아무도 저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는 ‘이 일이 정말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습관으로 삼으려 합니다.
- 부정적 감정을 바로 내보내지 않기
화난 상태로 이메일을 쓰면 감정만 전달될 뿐 메시지는 사라진다는 조언이 날카롭게 박혔습니다.
실제로 저도 한 번 욱해서 보낸 메일 때문에 관계를 회복하는 데 한참 걸린 적이 있거든요.
이제는 최소 30분은 ‘냉각 시간’을 두고 글을 쓰려 합니다.
- 갈등을 먼저 알아차리고 내 책임을 인정하기
그동안 갈등을 피하는 편이었는데 책을 읽고 보니 피하는 건 결국 곪게 만드는 길이더군요.
‘내가 이 갈등에 어떻게 기여했지?’라는 질문 하나만으로도 관계가 풀릴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