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가 제 직업의 동료이자 경쟁자로 다가옵니다.
글을 쓰는 블로거이자 콘텐츠 기획자로서,
매일매일 AI가 나보다 잘 쓰는 시대가 오면 나는 어떤 존재가 될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THE AI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는 그런 불안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삶에 개입하고 있는 AI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기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AI가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작동하고,
어떻게 인간 사회와 함께 움직이는지에 대한 '사용설명서이자 예언서'입니다.
AWS, LG, 다쏘시스템, 뷰노, 서울대, 인텔, 스탠퍼드대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자신의 AI 경험을 구체적인 산업, 제도, 교육 현장에 연결해 풀어냅니다.
AI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넘어
그 A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것인가?라는
우리의 태도와 선택을 묻습니다.
세 가지 인사이트
1.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조수가 아니라 동료다
AWS의 디팍 싱 부사장은 AI가 이제 개발자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존재로 진화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이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인간 중심이 아니라
인간+AI 협업 구조를 새롭게 익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가 현실이 되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님을
코딩 AI의 실력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2. 엣지 컴퓨팅, AI의 미래는 가까운 곳에 있다
AI 인프라가 클라우드에서 엣지(Edge)로 옮겨가고 있다는 최수혁 부사장의 설명은 충격이었습니다.
데이터는 더 이상 먼 서버실로 전송되지 않고,
기기 가까이에서 실시간 연산되고 반응합니다.
이 구조가 제조, 교통, 안전, 심지어 군사까지 근본을 바꾸고 있었습니다.
즉시 판단하는 AI 로봇,
순간적으로 교통 상황을 읽고 바꾸는 시스템…
그 현장을 이 책에서 현실감 있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3. AI가 간호사의 손을 대신할 수 있을까?
뷰노의 심정지 예측 시스템,
웨어러블을 통한 자가진단 앱,
고령자의 건강 모니터링 등…
AI는 병원 밖으로도 환자 돌봄의 손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은 의료진만이 아니라,
환자 개인에게도 직접 작동해야 한다"는 말은
감정적으로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넓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나는 AI를 경쟁자가 아니라 내 브랜드의 확장자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AI를 무서워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어떻게 함께 일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에이전트형 AI는 마치 비서, 조수처럼
글쓰기를 도와주는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창작자 입장에서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나보다 AI가 글 잘 쓰면 난 뭐 하지?라는 두려움이 먼저였겠지만,
지금은 그럼 나는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까?라는
방향으로 생각이 전환되었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AI 기술을 몰라도, AI와 함께 일하게 될 모든 직장인
AI 시대에 자녀를 키우는 부모, 또는 교육자
기업 전략을 고민하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정책 담당자
불안한 AI 미래를 제대로 직시하고 싶은 사람
AI는 기술이 아니라 시대의 질문이다.
이 책은 그 질문에 제대로 응답하게 해주는 로드맵이다.
읽는 내내, 두렵지만 꼭 알아야 할 미래를 미리 체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AI는 우리 삶에 이미 들어와 있고,
내가 그 변화를 어떻게 설계하고 적응할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펼쳐진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AI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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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