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억 간다 - 슈퍼리치의 탄생
돈복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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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억 간다 -

금융의 혁명인가, 투기의 신기루인가?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

"비트코인은 15억 원을 향해 간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이미 비트코인의 마법에 빠져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지난 10년 동안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를 만들어왔다.

과거 "사이버머니" 취급을 받던

비트코인이 이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하나의 대체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쏟아지고 있다.

책 비트코인 15억 간다의 저자 돈복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립토 인플루언서로

유튜브와 강연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와 투자 전략을 전파하고 있다.

왜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니라

미래의 기축통화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강력한 논리와 데이터로 설명한다.

과연 그의 주장은 타당할까?

혹은 또 하나의 과장된 투자 신화일까?

 

돈의 역사와 기축통화의 변화

이 책은 단순한 투자 가이드가 아니다.

1부에서 저자는 화폐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며

과거 아테네의 드라크마, 로마의 데나리우스,

그리고 미국 달러가 어떻게 글로벌 기축통화로 자리 잡았는지를 설명한다.

기축통화는 영원하지 않으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화폐가 패권을 차지해왔다.

- 대영제국의 파운드화 -> 미국의 달러화

- 종이화폐 시스템 -> 디지털 자산으로의 이동

여기에서 저자는 비트코인이

차세대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을 주장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분산형 화폐이며,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유로운 가치 저장 수단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레이 달리오 역시

"법정화폐는 역사적으로 항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붕괴했다"며

대안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비트코인의 필연적인 상승과 금융 자산의 몰락

"은행 이자는 이제 3%도 안 된다.

부동산은 정책 리스크가 크고 주식 시장은 불확실성이 높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르다."

저자는 전통 금융 자산의 한계를 조목조목 짚는다.

- 금(Gold)조차도 공급량이 예측 가능하지 않으며,

- 부동산은 높은 취득 비용과 관리 비용이 발생하며,

- 은행 예금은 '실질 금리' 기준으로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으며,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서 변동성을

극복할 만큼 강력한 상승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특히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halving) 이벤트가

비트코인의 상승을 예고한다고 주장한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은 항상 반감기 이후

새로운 고점을 형성했으며 2024년 반감기를 기점으로

2025년 불장이 도래할 것이라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100억 원도 갈 수 있다."

- 저자의 도발적인 주장

 

투자 전략과 실제 수익 사례

이 책의 핵심은 비트코인 투자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에 있다.

- 사이클 투자법: 비트코인의 시장 사이클을 이해하고 매매 타이밍을 잡는 방법

- 포트폴리오 전략: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알트코인을 활용하는 투자법

- 매수 및 매도 원칙: 공포에서 사고 탐욕에서 팔아야 하는 타이밍 분석

특히 저자는 "불장이 오더라도 아무나 돈을 벌 수 없다"고 경고한다.

기관 투자자와 세력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따라가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사례도 풍부하다.

"천만 원으로 25억을 번 투자자"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크립토로 피보팅하여 성공한 사례"

하지만 이러한 성공담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높은 수익률에는 높은 리스크가 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비트코인의 한계와 리스크는 없는가?

물론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경제학자들도 많다.

워렌 버핏 - "비트코인은 아무런 내재 가치가 없는 투기 자산이다."

노리엘 루비니 - "비트코인은 결국 폭락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 질서에 위협이 될 것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여왔다.

2017년 -> 2만 달러에서 3천 달러로 급락

2021년 -> 6만 달러에서 1만 5천 달러까지 급락

저자 역시 "비트코인은 10년 동안 보유할 만한 자산"이라

강조하지만 단기적인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심과 철저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트코인은 15억 원까지 갈 것인가?

책을 덮고 난 후 남는 질문은 단 하나.

"나는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하는가?"

- 단기적인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가?

- 비트코인의 철학과 기술적 가치를 신뢰하는가?

-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분산 투자 전략을 갖추고 있는가?

이 책은 "가격이 오른다"는 주장에 그치지 않는다.

화폐 시스템의 변화

비트코인의 가치와 철학

구체적인 투자 원칙

까지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더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비트코인이 정말 15억 원까지 갈지 아니면

또 다른 투기의 거품일지는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

글로벌 금융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돈의 역사와 투자 전략을 배우고 싶은 사람

이라면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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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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