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즐거움
최철용 지음 / ㈜소미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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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즐거움 고통 속에서 찾은 희열

"사업은 고통투성이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다."

사업이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매일의 도전 속에서 성장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의미를 찾으며, 관계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과정이다. 최철용 저자의 사업의 즐거움은 이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20년 가까이 이커머스와 브랜드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살아남으며 얻은 그의 경험과 통찰은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사업의 본질: 돈과 성장

"사업은 고통투성이다. 왜일까? 내 뜻대로 안 되어서다. 사람이든, 고객이든, 물건이든 내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본질은 돈을 벌지 못해서 힘든 거다."

이 문장은 사업의 냉혹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업가는 매일 수많은 변수를 통제하며 성과를 창출해야 하지만, 현실은 예측 불가능하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은 수없이 많고, 그에 따른 좌절도 크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고통을 단순한 실패로 치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업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며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틸은 “경쟁이 없는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로 투 원(Zero to One)에서 그는 단순히 경쟁에서 살아남으려 하기보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철용 저자 역시 사업의 본질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탐색하며 사업의 즐거움을 찾는 과정에 집중한다.

온라인 비즈니스의 생존법

사업의 즐거움 1부는 온라인 쇼핑몰과 이커머스의 세계를 조망한다.

특히 저자는 네이버와 쿠팡이라는 두 거대 플랫폼 사이에서 생존하기 위한 실전 전략을 공유한다.

온라인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고객 리뷰’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역시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강조하며 리뷰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를 구축했다.

최철용 저자는 리뷰가 단순한 피드백이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다.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얻는 과정에서 비즈니스의 즐거움이 생겨난다.

 

함께 성장하는 조직 만들기

"직원들이 아침에 눈 뜨면 출근이 설레는 회사, 그게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였다."

이 문장은 사업가로서 최철용 저자가 가진 가장 큰 목표를 보여준다.

사업은 개인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조직과 팀이 있어야 하고,

그들이 함께 성장할 때 기업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조직 문화 연구자인 라즐로 복은 구글에서

"스마트한 직원 10%, 일 잘하는 직원 20%, 잠재력을 갖춘 직원 70%"의 조합이

이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최철용 저자 역시 이와 유사한 비율을 제시하며,

기업이 어떻게 인재를 조화롭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그는 ‘팀이 판다’라는 개념을 강조하며,

개별 직원이 아닌 팀 단위의 성과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리콘밸리의 많은 기업들이 강조하는

‘집단 지능(Collective Intelligence)’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성장과 불안: 안정이 아니라 도전을 선택하라

"안정감을 추구하면 성장이 멈췄다는 증거다. 사람도, 회사도 그렇다."

사업의 세계에서는 ‘성장의 즐거움’과 ‘안정의 유혹’이 끊임없이 충돌한다.

성장을 멈추는 순간 사업의 본질적인 즐거움도 사라진다고 말한다.

이 점에서 리드 헤이스팅스의 넷플릭스 사례를 떠올릴 수 있다.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했던 넷플릭스는

한때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유지할 수도 있었지만,

스트리밍 시장으로 대담하게 전환하며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다.

이런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안감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사업의 즐거움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사업의 즐거움은 관계 속에서 태어난다

"사업의 즐거움은 결국 긍정적인 태도와 사람 간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과의 관계라고 말한다.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조직 내에서 직원들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협력 업체와의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이

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운영하며

‘파트너(직원) 중심 경영’을 강조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업의 즐거움은 결국 함께 성장하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법

사업의 즐거움은 단순한 성공 전략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사업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불안을 어떻게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조직의 성장과 변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가 될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한 전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고민과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란 결국 돈과 사람이 얽힌 이야기이며,

그 속에서 우리는 성장을 경험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어쩌다 대표가 되었으니 어쩔 수 없다. 사람에 대해 배울 수밖에."

이 말처럼, 사업이란 결국 사람을 배우는 과정이며,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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