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일기에는 단 하나의 이야기만 나와있지 않습니다.
율곡 선생님이 경연을 하기 위해 다양한 서적을 읽었던 경험,
어떤 말과 글, 태도로 토론을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것이죠.
더 쉽게 얘기해보면 이 책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율곡 선생이 경연을 위해 읽었던 것들,
왕을 위해 썼던 경연일기,
그리고 세상을 위해 했던 말과 글이 모두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글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현자,
특히 조선시대에 몇 안되는 훌륭한 사람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말하죠.
유교가 세상을 망하게 한다고.
그런데 그 유교를 제대로 실행하고 쌓아온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전 분야에서 왕과 대화한 율곡 선생님의 글을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평생의 동반자가 될 책,
<경연일기>.
오늘의 추천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