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진 트웬지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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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조차 몰랐던 나를 찾는 시간,

당신이 어떤 세대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만한

당신이 살아온 그 시대를 관통하는 책.

오늘의 책은 여러분들이 싫어할 수도 있어요.

왜냐,

바로 세대에 대한 책입니다.

과거 세대에 대한 얘기는 나랑 상관없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닙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구요?

아닙니다.

과거는 아주 재밌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사이클'을 갖고 있는거죠.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반드시 세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도 관심없다구요?

그러면 주식, 부동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갑자기 왠 주식이냐구요?

이게 또 세대와 연관되어 있다는거죠.

저도 몰랐어요.

세대라는 단어가

이렇게 큰 나비효과를 갖고 있을지.

그러면 본격적으로 세대에 대한 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출발~

이 최고의 걸작에서 진 트웬지는 30년간의 연구와 3,900만 명의 조사 데이터를 요약해 오늘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일런트 세대,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 알파 세대를 살펴본다. 잘 정리된 분석 결과를 보면 입을 다물 수 없을 것이다.



컨티뉴언, 세대 인사이트

저는 이 책의 사전 가제본을 먼저 받아봤는데요.

가제본이면 책 페이지가 50페이지?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정말 재밌는 내용이 많아요.

세대 관련 책은 단순히 역사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역사에 관심이 생긴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이 책은?

유익한 거를 떠나서 재밌어요.

'재미'가 있다는 거죠.

여러분들 최근에 서울의 봄 영화 보셨죠?

왜 보셨나요?

당신 1명은 왜 서울의 봄을 보셨나요?


저도 영화를 볼 때 여러가지를 생각합니다.

최근에 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개봉했죠.

제가 영화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따로 있어요.

영화와 책은 한 줄기를 같이 하기 때문이죠.

봉준호 감독의 괴물,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둘 다 모두 시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세대를 보여주죠.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왜 재밌었나요?

할아버지,

삼촌, 아빠, 고모,

그리고 딸.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나오죠.

그리고 각기 다른 사람들은

서로 다른 공감과 이해를 얻게 됩니다.


거기서 다른 재미를 느끼죠.

그래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천만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울의 봄도 마찬가지죠.

하나의 시대를 담고 있어요.

다양한 세대를 보여주죠.

시대의 영화와 세대를 보여주는 영화,

거기서 우리는 무언가를 느낍니다.

그렇다면 이 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은 어떤거를 느끼게 해줄까요?

개인의 생존과 커뮤니티의 경쟁력과 타인의 공감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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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어요.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세대별로 어떤 것이 달랐는지,

누가 달랐는지,

그리고 왜 달랐는지를 데이터를 통해 보고 있죠.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게 있어요.

데이터를 보면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아~ 이래서 역시 우리 세대와 달랐구나'

숫자만 보고 세대를 판단할 수 없는거죠.

그냥 다르다고 너희와 우리로 분리할 수 없다는거예요.

한 번쯤 특정 세대가 아닌 전 세대를 조망하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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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초등학교 때 뭘 갖고 놀았지?

왜 그걸 갖고 놀았을까?

그리고 왜 그것 밖에 없었을까?

한 시대의 장난감과 먹거리,

식당과 같이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 있어요.

여기서 재밌는 점은 자주 이용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부분이죠.

자주 이용하지 않고,

구매가 이뤄지지 않는거는 아무리 대단해보여도

금방 사라지죠.

기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은 물론, 생각하고 행동하며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까지 완전히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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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세대를 구분지을 수 있는 것은

또 뭐가 있을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고,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죠.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가 손으로 만질 수도 있는거예요.

예를 들어 최근까지 계속해서 유행하는 탕후루,

마라탕, 스타벅스, 커피숍, 인스타그램, 아이폰.

엄청 많죠.

그리고 손으로 보이지 않는 거는 뭐가 있을까요.

정신적인 것이 있겠죠.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하며, 전보다 자녀를 늦게 갖는 게 대체 기술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러나 이 같은 변화 하나하나는 사실 기술로 인해 초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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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능력주의,

자본주의, 니체의 철학,

대통령 선거, 정치, 은행의 역사.

국가를 만들고 사회를 움직이는

정신적인 것들이 있죠.

이러한 정신적인 것들이 올바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죠.

그런데 여기서 발견할 수 있어요.

다양한 문제를.

전형적 Z세대와는 다른 욕구를 가진 것뿐이지만 2000년대에 태어났다는 사실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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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자신감, 자존감,

긍정확언, 감사일기, 존중.

이러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가 많이 퍼지고 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들이죠.

그런데 이 책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인데요.

'자신감 강화는 과연 좋은 현상인가, 나쁜 현상일까.'

이 문장을 보고 잠시 책 읽기를 멈췄어요.

왜?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1950년대 전후 경제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득하던 시기를 모두 지내며 두 기억이 뒤섞인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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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좋다고만 생각한거죠.

좋은 것을 어떻게 나쁘게 생각해볼 수 있지?

그런 생각이 든거예요.

그런데 이걸 한 번 생각해볼게요.

우리가 좋다고 믿는 어떤 정신이,

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던 것이,

또 다른 수 많은 누군가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면?

그게 좋은걸까요, 나쁜걸까요.

당시의 젊은 여성은 이 같은 세상을 살았다. 일을 구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타이핑 업무에 국한되어 있었고 높은 급여는 애초에 생각할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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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그럴 수 있어요.

나쁘게 생각하는 그 사람이 나쁜 것이다.

대표적으로 '능력주의' 있죠.

우리는 능력주의를 좋다고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그런 세대인 사람들이 많죠.

근데 또 웃긴게 있어요.

능력주의가 과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대표적 안 좋은 사례가 영화 <다음소희>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 영화를 보면 콜센터의 상황이 나와요.

여성이 꼭 남성보다 뛰어나다기보다 남성 못지않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서비스와 사무직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걸쳐 여성의 노동 참여가 증가한 데에는 매서운 진실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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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팀장이 소희에게 모든 사람이 보는 자리에서

실적이 안 좋다고 말을 하죠.

좋게 말해서 말을 한다고 하지,

실제로 영화를 보면 정상적으로 대화를 하지 않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회사를 다니셨던 분들은 아실 거예요.

과한 실적압박이 어떤 상황을 만드는지.

그 최악의 상황이 누구를 어떻게 만드는지.

이런 것처럼 세대에는 대표가 되는 정신이 존재해요.

그리고 우리는 그 정신을 따라 기준을 선정하고,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회사'라는 것이죠.

회사가 왜 필요했을까요?

왜 필요할까요?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미국인은 갈수록 불행해지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는 반면 대학 교육을 받은 이는 점점 더 큰 행복과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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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죠.

회사의 가장 큰 존재이유는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함이예요.

물론 다른 이유도 많죠.

장점도 많아요.

소속감을 얻을 수 있고,

개인이 하기 힘들 일을 여러 사람과 함께 함으로써

수행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기업이 존재하는 것도 있죠.

스타트업은 업에 맞게 성장하면서 성장의 의미도 주고 있어요.

그런데 말이죠.

회사라는 것이 사라지는 세대가 올까요?

요즘에 자신감이 높은 개인들이 많아지고 있죠.

개인주의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개인은 회사를 싫어하는 걸까요?

또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는 그래서 세대를 바라볼때 딱 하나의 시선으로 볼 수 없죠.

거대한 두 세대,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X세대는 존재감은 별로 없었지만 최초 혹은 마지막 세대라는 꼬리표를 유독 많이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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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때마다의 정신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돈이 제일 중요한 세대,

결혼을 무조건 해야 되는 세대,

출산을 강요하는 세대,

다양한 활동을 좋아하는 세대,

개인주의가 높은 세대,

이 모든 세대가 합쳐져서 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어요.

지금 2023년을 이끌고

이제 2024년을 맞이하고 있죠.

오늘은 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가제본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은 어떤 세대이며,

어떤 시대를 맞이하고 싶은가요?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좋은 책으로,

더 재밌는 책으로,

더 걸작스러운 책과 함께,

다양한 얘기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간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되어 은퇴시기가 늦어지면서 여전히 정치권 등 리더십 영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에 아직까지 치이고 있기도 하다.


#제너레이션 #세대란무엇인가 #매경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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