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30주년 기념판)
토니 로빈스 지음, 홍석윤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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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성공을 불러오는 말

여러분들, 평소에 어떤 말을 즐겨쓰시나요?

오늘 얘기해볼 주제는 바로 ‘말’ 입니다.

우리가 입 밖으로 꺼내는 말에 대해서 얘기해볼 겁니다. 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제가 계속해서 얘기해왔던 4가지 요소와도 연결되어 있는데요. 4가지 요소는 ‘읽기 / 쓰기 / 듣기 / 말하기’ 였죠.

그래서 오늘은 말에 대해서는 얘기를 드리려다 4가지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나누려고해요.

거인은 어떻게 말을 쓰는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컨티뉴언 성공 인사이트

1) 말은 우리를 웃게 하거나 울게 합니다.

우리는 말을 통해서 감정을 공유합니다. 필요한 정보만을 받기도 하죠. 하지만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때야말로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회사동료들과 일할 때, 가족과 대화할 때, 특히 친구들과 대화할 때 우리는 수많은 감정을 느낍니다.

어느정도 양에 해당하는 감정을 공유하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감정의 양이 모두 똑같지 않다라는 걸. 저같은 경우에는 가족과 대화할 때 오히려 감정의 양을 최소화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가족은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족이랑 얘기하다가 어떤 상황에서 다툼이 발생하는지 30년이 지나서야 알게 됐어요.

그래서 감정의 양을 조절하고, 단어를 고를 때 더 신중하려고 해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회사사람한테는 그렇게 친절하면서, 왜 가족한테는 그렇지 못 했을까, 아니 왜 그러지 않았을까.’ 저를 돌아보게 된거죠.

가족과 친해지는 방법은 말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잊고 살았던 거죠. 가족은 그저 나를 이해해준다고 생각했던 저의 오판이었어요. 생각해보면 저의 부모님, 누나도 저와 가족이 된 것이 생전 처음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부터 가족을 좀 더 소중하고 친절하게 대하자라고 다짐했어요.



 

2) 습관적으로 선택하는 단어가 우리 경험의 표현이 되요.

예를 들어 볼게요. 제가 IT 관련 일을 하기 전에는 쓰는 단어가 일상적인 단어였어요. ‘밥먹었는지, 어제 어떤 게임했는지, 뭐하고 놀았는지, 요즘 뭐 재밌는거 없는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었죠.

IT관련 일, 더 크게 봤을 때 회사를 다니면서부터 제가 쓰는 말의 종류가 달라졌죠. 그렇다고 해서 일상적인 용어가 사라진 것은 아니에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양이 줄어든거죠.

더 먼 과거와 비교를 해보면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다 달랐어요. 제 경험에 맞춰서 제가 쓰는 말도 달라진거죠.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지금 쓰는 말은 나의 어떤 모습을 나타내는가’

옛날에는 그런 강박을 갖고 있었어요. ‘올바른 단어를 쓰자’, 그런데 올바른 단어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랐던거죠.

올바른 경험이 필요했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평소처럼 똑같이 매일 게임하고 밥먹고 운동하고 그렇게 살았던거죠. 책은 단 한 글자와도 가까이 하지 않았죠.

당연히 올바른 단어를 쓸 수 없었겠죠.



 

3) 단어 몇 개만 바꿔도 우리의 생각, 감정, 인생까지 바꿀 수 있어요.

제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썼던 단어를 생각해봤어요.

저는 ‘사실’, ‘정말로’, ‘아니’, ‘솔직히 말해서’, ‘그런데’ 라는 접속사나 부사를 많이 썼더라구요.

왜 그런 단어를 썼는가 생각해봤어요.

생각해보니 대학원다닐 때 무언가를 계속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어요. 제 증명이 틀리지않다라는 것을 강조해야 하면서 말의 문장에서 ‘강조’를 위한 단어를 계속 쫓아다닌거죠.

물론 저의 단어 선택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말을 할 때 중심이 흔들리거나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그러면서부터 저의 말에 불필요한 강조어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비유 : 운명을 만드는 기적의 힘

여러분들, 비유 한 번 해볼까요?


4) 그래서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유’입니다.

저는 어떤 것을 설명할 때 예를 드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이 물건은 사과처럼 빨갛습니다.’, ‘지금 개발상황이 사면초가 상황이네요’, ‘이 데이터는 신이 와도 못 바꿔요’ 이런 식으로 비유를 한거죠.

비유도 말의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저는 데이터 교육을 하다가 가끔 그런 생각을 했어요. 불필요한 비유가 개념자체를 어렵게 한다라는 것을요. 우리는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비유를 드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잘 생각해봤어요. ‘데이터’라는 용어를 설명할 때 가장 쉬운 비유는 뭐가 있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한 정답은 ‘사람마다 다르다’ 입니다. 어떠한 예를 들어도 누군가한테는 불필요한 예시라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거는 예시1개와 개념설명1개였죠.

비유를 너무 많이 하다보면 비유만 둥둥 떠있고, 막상 중요한 개념은 잊어버리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 그럼에도 비유는 꼭 필요해요.

말은 우리 감정의 공감을 위해서 꼭 필요해요. 비유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개념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모든 사람을 우리는 100% 이해할 수 없죠.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비유라고 생각해요. ‘강한 비유’와 ‘약한 비유’가 있다면 약한 비유를 하면서 모르는 사람과도 조금씩 가까워지는 거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말은 한 사람의 경험에 영향을 줍니다. 경험을 통해 말을 배우기도 하구요. 그래서 우리는 비유를 통해서 사람과도 가까워질 수 있어요.


6) 그러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비유를 한 번 적어보는거예요.

제가 아까 회사에서 사용했던 비유가 있었죠.

그러면 좀 더 고차원적인 비유를 적어보는 겁니다. 우리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요.

먼저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대로 여러분들의 생각을 답하는 것이 아니라, 비유를 통해서 답해보는거예요.

예를 들어볼게요. ‘인생은 ~~와 같다. 왜냐하면 ~~는 ~~하기 때문이다.’ 라고 할 수 있겠죠.

또는 ‘인생은 ~~처럼 우리에게 ~를 준다. 왜냐하면 ~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기 때문이다’ 라고 할 수 도 있겠죠.

여기서 바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문장과 단어가 있을 겁니다.



오늘 꼭 기억해주세요, ‘경험, 감정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말하느냐에 달려있어요’

여러분들이 자주 쓰는 ‘단어’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어떤 경험과 연결되는지 봐보세요.

여러분들의 긍정적 단어를 강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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