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에서 핵심 키워드로 선정한 것은 '믿음'입니다.
여러분들도 책의 저자를 꼭 보셔야 합니다.
책 제목에서는 단순히 상인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지만 저자가 직접 겪은 것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살아 있습니다.
이렇게 경험이 살아있는 책은 쉽게 만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전세계를 돌아다니기 어렵듯이 직접 장사를 해보는 경험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저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20여 개국의 나라에서 비즈니스 스킬을 익혔습니다.
경험을 우리에게 적용해야 하는 거죠.
먼저 돈에 대한 얘기로 시작합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과 유사한 패턴으로 책이 진행됩니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돈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는 겁니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바라보는 돈에 대해서 알아보는 겁니다.
모든 나라가 자본주의를 어느 정도 따르고 있지만 돈을 바라보는 태도는 다르다는 거죠.
예를 들어 중국은 돈 앞에서 경쟁을 삼간다던가, 일본은 돈을 지폐형태로 아직도 많이 쓰고 있죠.
돈의 물질적인 것을 중요시 한다고 볼 수 있죠.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에서는 아직 돈에 대해서 활발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돈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갖고 계신가요?
돈을 좋아하지만 돈을 얘기할 때는 어땠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죠.
내가 얼마나 솔직하고 남들에게는 어떤 태도로 응대했는지.
여기서도 바로 솔직함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한 명의 '상인'으로서 거래를 무조건 합니다.
어떤 거래가 될지는 모르지만, 주고 받고의 형태를 진행하는 거죠.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물품을 주고 있나요?
그리고 어떤 신뢰를 얻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