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한 온라인 소통의 가장 큰 어려움은 소통의 부재다.
고객이 나의 서비스를 보자마자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진심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진심을 어떻게 제공하는게 최고일까?
고객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다.
고객을 봐야 하는 것이다.
나의 서비스가 아니라 할지라도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으로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치킨집을 운영하는가? 그러면 BHC, BBQ, 교촌치킨의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야 한다.
커피숍을 운영하고 싶은가? 그러면 스타벅스 매장에 가서 사람들이 어떤 서비스를 보면서 미소를 짓는지, 매장의 직원은 미소를 몇 번 짓는지, 청소는 어떻게 하는지 모두 배워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차별점을 추가하는 것이다.
차별점은 특별할 필요없다. 오히려 너무 동떨어지거나 거짓처럼 보일 수 있다.
바로 삶의 목적, 장사의 목적, 고객을 만나는 목적, 글을 쓰는 목적, 카페를 하는 목적.
목적 그 자체를 적용시키면 되는 것이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이 책은 재밌다. 삶이 닮겨있기 때문이다.
그냥 치킨집이 차려진 얘기가 아니다. 물론 그냥 치킨집이라고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동네에 있는 모든 치킨집 사장님들을 존경한다. 내가 하지 못한 것을 그 분들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분들의 노력과 행동, 결심, 모든 것을 응원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그 분들이 위대해졌으면 좋겠다. 더 벌었으면 좋겠다.
그 분들이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더 좋아지고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책을 사랑하는 이유다.
여러분들도 한 번 이 책을 읽어보자.
기존에 알고 있던 딱딱한 느낌의 프랜차이즈에서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