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아름다움 -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과학적 사고
리찌엔.하이언 지음, 김슬기 옮김, 김재광 감수 / 제이펍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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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의 읽고 소개드릴 책은 <통계의 아름다움> 입니다.


일단 이 책을 '통계'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저 또한 통계를 주력으로 활용하여 이 책이 구성될 것이라 생각하여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주제는 '데이터관계' 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용어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파악해야 할 것은 다양합니다.



데이터 개별적으로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야 하고, 서로 데이터들 간의 관계를 꿰어서 어떤 결과를 낼지 고민하고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은 그 특징을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심어두었습니다.



먼저 실생활에서 발생했던 예시들입니다.


예시들이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수학과 연관된 예시를 갖고 수학식을 쉽게 풀어줍니다.


물론 수학식이 주제는 아니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배제합니다.


그럼 책 내용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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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와 뒷표지에서 보는 것처럼 시각적인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책자체가 무지 재밌습니다.


책을 읽으시면서 나는 통계를 익혀야겠다!!! 이런 다짐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통계와 데이터, 수학, 시각적인 효과가 어떻게 다양하게 섞이고 구성되는지 보시면 더 재밌게 책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원제도 보시면 Beauty가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 시각화는 매우 아름답고 재밌는 주제입니다.


그만큼 답이 없는 주제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책에서도 다양한 시각화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추천사와 감수에 대한 주요 내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통계의 아름다움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느끼고 활용할 것이냐에 대한 의견입니다.



통계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그에 따라 파생되는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감수에 대한 의견처럼 사례중심으로 책이 서술되었기 때문에 단순한 이론을 배우는 것보다 상상력을 자극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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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부분은 평소에 생각했던 심오한 주제들은 어떻게 쉽게 풀어냈냐에 대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읽었습니다.


통계학과 데이터에는 용어들이 존재하지만 그 용어는 업계마다 미묘하게 다르게 해석됩니다.



이 책 또한 통계를 주제로 했고, 통계에서도 실생활과 가까운 통계로 해석하기 때문에 단어에 대해 평소에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해석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어의 본질은 반드시 존재하고 상황마다 다르게 해석된다는 것입니다.


예측, 예보, 예언과 같이 통계를 활용하여 미래를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존재합니다.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의견 또한 배울 수 있습니다.


시각화는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굉장히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수단입니다.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콜레라, 나이팅게일의 사례뿐만 아니라 코로나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점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그 어려움을 최대한 쉽게 바라봐야 합니다.


그 대표 수단이 바로 데이터 시각화가 될 수 있겠고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시각화를 활용하는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요즘에는 그래서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도 존재하는 것을 보면 시각화는 중요한 주제 중 일부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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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그저 통계만 외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통계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밌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머신러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알파고에 대한 얘기도 잠깐 등장합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그림입니다.


그림으로 잘 설명한다면 그 책은 제 역할을 훌륭히 한 것입니다.


물론 그림으로 바로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그림을 통해 상상력의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글과 그림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배움이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에는 다양한 차트의 종류가 존재합니다.


책에서는 시각화의 다양성과 각 특징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으니 이 점 또한 배움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결론과 참고문헌입니다.


우리가 데이터를 활용하고 통계와 수학 등을 공부하면서 잘못하는 행동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내부 규칙을 깊게 파악해야 한다는 



데이터를 제대로 알지 못 하고 무작정 활용하면 그 결과물은 데이터의 본질과 멀어지기 때문에 결코 좋은 분석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참고 문헌에서는 이 책이 만들어지기위한 각고의 노력이 보입니다.


이 책을 도약으로 삼아 다양한 참고 서적을 통해 함께 즐겨본다면 데이터에 대한 오류를 방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10독하는 하루 되시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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