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2주)

 

 

 

 

 

 

 

  

트랜스포머, 거북이 달린다 등 왠만한 개봉영화를 다 본 상태에서... 무작정 영화관에 갔는데 그나마 안 본 영화가 바로 킹콩을 들다 였습니다. 이범수, 조안 주연??? 특 A 급 스타는 아니지만, 평소 이범수는 재치있는 모습 때문에 호감이 있는 배우였기에, 킹콩을 들다를 선택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역도] 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영화를 만들었는데, 사실 예전에 개봉했던 영화 [우생순] 과 살짝 비교가 되었습니다. 둘 다 올림픽과 관련된 영화라는 점, 어느정도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확실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결국에 저는 킹콩을 들다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우생순은 조금은 딱딱한 듯한 느낌의 감동을 주었다면, 킹콩을 들다는 보다 편하고 부드러운 감동을 선사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낮선 배우들이 많았는데, 하나같이 캐릭터가 독특하고 어린 소녀들을 연기하는 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 냅니다. 아마 이번 주말에는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 & 연인 그 누구와 봐도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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