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나잇, 아이 러브 유 1
타라치네 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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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굿 나잇, 아이 러브 유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홀로 어머니를 보내드리게 된 오조라는, "내 죽음을 런던에 있는 친구에게 알려주렴." 그렇게 쓰여있는 유서에 따라 대학교 3학년 여름.

오조라는 오랜만에 재회한 형과 함께 영국으로 떠나게 된다. 처음 찾은 이국의 땅에서 어머니의 젊은 시절. 형의 비밀 그리고 '가족'의 진실과 마주칠 줄도 모른 채... 가족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 -


어머니에게 3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 오조라

 

대학교 3학년 봄, 신입생 환영회 때 오랜만에 술자리에 갔을 때 어머니에게 일 난 것 같다는 전화를 받게 된 오조라는 그대로 집으로 돌아오게 됐는데 엄마는 3달 남았다며 4기라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오조라는 어릴 때 아버지와 형이 나가고 나서부터 자신이 엄마를 지켜줬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슬퍼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엄마의 유언대로 유럽 여행을 가게 된 오조라는 나갔던 형을 만나게 되고, 형과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요.


어릴 적 나갔던 형을 다시 만나게 된 오조라 - 같이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 이 형에 대해서도 사연이 있긴 한데 자세한건 책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오게 된 곳은 영국의 런던, 비가 많이 오고 있었는데 오조라는 형과 우산을 같이 쓰고 싶지 않아서 자신의 옷을 머리에 묶어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형은 친구네서 잘 거라면서, 오조라는 엄마를 아시는 분의 집에서 머물게 되는데요. 이때 형이 티켓을 끊었을 무렵 오조라는 엄마의 장례식 때 나타난 형에게 유서에 어머니의 죽음을 알리는 여행이라고 해서 런던에 가야 된다고 했을 때 형도 파리로 돌아가야 하니까 자신이 같이 가주겠다고 하며 이렇게 형과 오조라의 어색한 해외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오조라는 많이 불편해 보이는데 형은 어떻게든 말도 걸기도 하고 도와주려고 하더라고요!

어찌 됐든 형은 오조라가 걱정이 되니까 숙소까지 같이 가주겠다고 했지만 오조라가 거절하게 되고 그럼 역에 있는 서점에서 만나자고 하며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야에는 오조라의 어머니인 거 같고 밤놀이를 다녀오라고 하면서

어머니의 친구 딸과 함께 오조라는 밤놀이를 가게 됩니다. (뭐 클럽 같은?)


숙소, 어머니를 알고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 오조라는 그곳에서 어머니의 젊었을 때의 이야기를 듣게 되다가 밤놀이를 하고 오라면서 편지에 그대로 적혀져 있다면서 어머니의 친구의 딸과 함께 오조라는 밤놀이를 즐기러 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ㅋㅋ 술을 많이 마시게 된 오조라는 형도 아버지도 집을 왜 나갔는지 왜 나만 남겼는지 어머니와 열심히 살았는데 애 어머니가 돌아가셔야 했는지 하며 혼자 울컥해 있었는데 어머니의 친구 딸이 자신에게 다가와서 위로도 해주고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번역기를 이용해 말을 하다가 번역기의 앞을 보고 걸어가야 한다는 문구를 보자마자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났는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날 밤 실컷 놀고 울다가 하루를 보낸 오조라는 다음날 어머니가 편지를 남기셨다면서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야 된다는 글을 보게 된 오조라는 형을 만나서 다시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어머니가 죽기 전 오조라에게 했던 말이었는데, 이걸 런던에서 다른 사람에게 듣게 되니까

어머니의 생각이 났는지 많이 울었던 장면입니다. 이 장면 보는 내내 좀 슬프기도 하고 

엄마의 조언들도 많이 생각났던 거 같아요.


** 줄거리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가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어머니의 유언을 통해 오조라가 조금씩 세계가 넓혀져 가는 것이 괜찮아 보였어요!

(그동안 너무 어머니와 함께 살았어서 그런지 약간 어머니에게 너무 의지를 많이 했던 게 눈에 보였는데 여행을 계기로 조금씩 변해가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재미로만 볼 수 있었던 만화는 아니어서 좀 아쉬웠어요. 웃긴 장면도 나오기는 했지만 진지하게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처음에는 별 기대하지 않고 봤었는데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먼저 주인공의 어머님은 주인공에게 조금 더 넓힌 세상을 보여주고자 일부러 죽고나서 유언을 세계 여행으로 남기게 된 거 같고, 또 집을 나갔었던 형도 주인공을 도와주는 데 만약에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반응을 했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거 같아요. 주인공이 형하고는 어릴 때는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형이 집을 나가게 되고 나서부터는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어머니와 자신을 두고 갔으니까 배신한 거라고 생각을 하며 이제까지 지내왔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갑자기 자신에게 와서 여행하는 거 도와주겠다고 말을 거니까 아무래도 주인공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였으면 그냥 단번에 거절을 했을 텐데 주인공은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는 않은 캐릭터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형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하지만요 ㅋㅋㅋ)

그리고 또 어머니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이 막내에다가 자신에게 많이 의지를 했었고 다 나가고 단둘이서 지내왔었는데, 자신이 암에 걸리게 됐고 얼마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 혼자 남을 주인공이 걱정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제 그만 자신에게서 벗어났으면 싶어서 자신의 죽음을 알리는 여행을 하라고 유언을 남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신을 알고 있는 존재를 만나면서 어머니가 좋아했던 것들도 알아가고,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주기 위해서 이렇게 한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보는 내내 진지하게 볼 수밖에 없었던 거 같습니다.


=> 이 만화는 취향이 많이 갈릴 거 같은데, 슬프기도 하고 가족과 현실에 대한 생각을 많이 갖게 한 만화인데다가 장르는 로맨스는 아니고 자신을 돌아보거나 가족과 어머니에 대한 걸 알아가는 내용이 중점인 만화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볼 수는 없었던 거 같아요.(한번쯤 읽어보셔도 괜찮은 만화인 거 같긴 합니다.)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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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잭 아웃 1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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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잭 아웃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오감으로 재현하는 가상공간 '인 잭'. 그곳에서 보고 싶었던 라이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

여고생 하루미는 수수께끼의 쌍둥이 히사요시와 카즈요시에게 이끌려 인 잭의 계정을 만들게 되는데...?


할시온의 스페셜 라이브를 발견하게 된 하루미


등굣길에 역 앞에 있는 할시온의 스페셜 라이브 포스터를 보게 된 하루미는 학교에 가자마자 친구에게 인 잭은 어느 라이브 하우스라며 물어보고 관객은 200명 한정이라면서 엄청 가깝게 볼 수 있다고 하자 같이 가자는 말을 하게 되지만 친구는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인 잭은 가상공간인데 아빠 몰래 했었다가 멀미가 너무 많이 나서 그 후로는 하기 싫다며 그냥 인터넷에서 생방 스트리밍 보자고 하자 하루미는 포기할 수 없다면서 도서관으로 가서 인 잭에 대한 책을 보려고 하는데

키가 작아서 손이 닿질 않자, 히사요시가 와서 책을 꺼내주면서 가상공간에 관심 있냐며, 이 책을 쓴 작가의 논문을 가지고 있는데 논문이 책보다 더 쉽다면서 통신을 연결해주려고 했으나 하루미는 처음 만난 사람이랑 어떻게 통신을 하냐며 거절하면서 히사요시가 들고 있던 책을 뺏게 됩니다.


히사요시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하루미가 째려보게 되는 장면인데 똑같이 히사요시도 째려봅니다 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책을 보려던 하루미는 영어로만 쓰여있는 걸 보고 힘들어하고 있었는데요. 이때 뒤에서 자신에게 뒷담을 하는 히사요시의 목소리를 듣게 된 하루미는 히사요시를 째려보게 되는데, 히사요시 옆에 있던 카즈요시가 하루미에게 다가와서 가상공간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니까 하루미는 할시온의 라이브를 보고 싶어서 가상공간에 관심이 생겼다는 대답을 하게 되고 카즈요시는 그럼 자신들이 활동하는 동아리에 가입하면 콘서트 티켓을 구해줄 수 있다면서 하루미를 설득하게 되는데요. 결국 콘서트 티켓에 넘어가게 된 하루미는 쌍둥이들과 함께 가상공간인 인 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설득을 당하게 된 하루미는 동아리에 가입을 하게 되고...

(하루미는 콘서트 티켓이 중요했으니 어쩔 수 없었겠죠?)


인 잭으로 무사히 들어가게 된 하루미는 이곳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쌍둥이들에게 조작법을 듣다가 쇼핑을 하러 가게 되는데요. 이곳의 물건들은 다 공짜니까 마음 놓고 살 수 있다는 말에 신이 난 하루미는 쇼핑을 신나게 하게 됩니다.

그 후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게 된 세 사람은 인 잭에 대한 설명을 더 자세히 해주면서 뒤늦게 쌍둥이들이 자신들에 대해 소개를 해주며 다 같이 쇼핑센터에서 벗어나려고 했으나, 하루미가 갖고 싶었던 가방이 있다면서 다시 쇼핑센터 계단으로 올라가게 되고 이때 멀리서 세 사람을 지켜본 한 남자가 하루미에게 다가와서 위험하니까 로그아웃하라는 말을 하고 사라지게 되는데요. 그 순간 건물이 폭발하면서 하루미는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 걸 히사요시가 잡아주면서 무사히 인 잭에서 로그아웃을 하게 됩니다. 이 후로, 하루미는 쌍둥이들에게 협력 해주며 인 잭 안으로 매일 들어가게 되는데...


제가 밀고 있는 남주이자 하루미에게 로그아웃하라고 알려준 캐릭인데요.

(아무리 봐도 남주가 아닐 거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ㅠㅠ)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홍차왕자와는 다른 SF를 맛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 (+) 그래도 작가님 특유의 스타일들이 많아서 좋았던 거 같아요.

- 이 만화의 단점 : 1권만 나왔다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1권은 소개를 하는 내용과 하루미가 인 잭에 적응해 나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2권부터 본격적으로 내용이 시작될 거 같은데 일본에서도 아직 1권만 나왔더라고요ㅠㅠ (이게 가장 큰 아쉬운 점입니다.)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보고 싶었던 만화를 이렇게 직접 읽어보니까 좋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미칠 거 같아요. 2권이 나왔으면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도 1권만 나온 만화여서 이런 단점을 제외하면 진짜 SF 순정물로는 볼만한 만화인데 너무 아쉬운 거 같아요.

이렇게 재밌는 만화를 1권만 나온 것도 슬프고 2권은 언제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작가님이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 만화가 다 연재되고 난 후를 기대해야 할지 아니면 따로 물어봐야 될 거 같아요ㅠㅠ

(+) 그리고 1권에서는 로맨스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게 많으므로 읽기 전에 참고하세요!(인 잭에 대해서 소개하고, 하루미가 이곳을 적응하는 그런 내용이 많더라고요)


​ 

* 이 만화는 SF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야마다 난페이 작가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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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의 개 1
스미다 모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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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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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의 개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법무성 특류종 관리국에서 일하고 있는 마츠바, 잠깐 소파에 앉아 잠을 자다가 동료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다른 조 보좌로 들어갔으니 며칠 못 돌아오니까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일하러 나가게 됩니다. 마츠바가 나간 사이에 다른 직원이 찾아오게 됐는데 마츠바의 파트너로 예의 특류종이 온다고 하는데 마츠바는 듣지도 못하고 그냥 바로 현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잠시 쉬고 나서, 보좌로 들어가서 임무를 하러 가게 되는 마츠바,

이때 네이트라는 파트너가 생겼다는 걸 들었어야 했는데 듣지 못하고 그냥 나가버립니다.


어둠을 지겹도록 봐서 서운하지 않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네이트인데 잘생기지 않았나요!)


한편, 마츠바의 파트너로 오게 된 areas에서 파견된 네이트는 일본국 관리국 국장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게 되고, 곧바로 담날부터 일주일 동안 연구과에서 테스트가 있을 거라고 하면서 어둠이랑 작별한다고 하니, 네이트는 어둠과 작별하는 게 서운하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사실 네이트가 흡혈귀인데 흡혈귀는 보통 햇빛을 엄청 싫어하잖아요? 약점이기도 하고, 그래서 어두운 곳에 많이 지내는데 뭐, 네이트는 반대로 빛을 보고 싶어 하기도 해서, 오히려 어둠과 작별하는 걸 조금은 더 기뻐하는 거 같아요. 그렇게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게 된 네이트는 흡혈귀에서 조금 더 인간에게 가까워졌는지 궁금해서 동틀 때가 됐을 때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이때 현장에 있던 마츠바를 만나게 되는데 마츠바가 네이트의 외형만 보고 범인인 줄 알고 제압을 하자 당황한 네이트는 자신은 아니라면서 말하다가 능력을 발동하는데 이때 특류종이라는 걸 들키게 되면서 마츠바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그 순간 동이 트면서 해가 뜨자 네이트의 몸에도 강한 햇빛이 가해졌으나 몸이 인간처럼 빛에 노출되어도 괜찮아지자, 이 순간 감동 먹은 네이트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게 되고 당황한 마츠바는 멍하니 보다가 진짜 범인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 후, 상사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특류종의 조직인 areas와 그런 특류종을 관리하는 관리국이 함께 손을 잡고 일하게 됐다면서 둘이서 파트너가 됐으니까,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들으며 밖으로 나가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하게 첫인사를 나누게 되는데요. 이때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어색하니까 네이트는 마츠바가 딱딱해서 화난 걸로 오해하고 있었고 마츠바도 네이트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니 어색할 수밖에 없겠죠?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한 식당에 들어가게 됐고, 이곳에서 먹으면서 마츠바가 네이트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물어보게 되는데요. (흡혈귀는 왜 됐냐는 이런 질문들?)

그래서 네이트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 해주게 되고, 또 나중에는 마츠바에 대해서도 알게 되기도 하는데, 이런 식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또 조금씩 친해지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제가 볼 때 이 만화는 2권부터 내용이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거 같아요. 1권은 뭔가 소개하는 그런 게 많아서 아무래도 2권을 봐야 할 거 같아요ㅠㅠ)


파트너로 같이 활동하게 된 네이트와 마츠바 (둘의 성격이 반대인 거 같긴 한데 또 의외로 잘 맞는 콤비였어요!)

.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개성이 다른 두 주인공이 파트너로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게 돋보였던 만화, 떡밥들도 많아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만화였어요.

- 이 만화의 단점 : 1화 부분이 장면이 빠르게 바뀌어서 어수선할 수 있음, 판타지에 가까운 만화(호불호 갈릴 거 같아요)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만화 읽는 내내 흥미로웠는데요. 왜 네이트는 인간이 되고 싶을까? 어떻게 흡혈귀가 됐으며, 왜 자신은 감시를 당하는 동시에 보호를 받게 되는 존재인가?

마츠바는 앞으로 네이트를 어떻게 대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겼던 만화여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떡밥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만화에 대한 걸 더 찾아봤더니 총 3권으로 끝이 나는 만화였고, 작가님의 거의 첫 작품이었다는 거에서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만화들은 그래도 조금 내용이 허술한 게 없지 않아있는데 세계관이나 내용이 탄탄해서 의외였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괜찮았거든요. 하지만 좀 아쉬웠던 점은 1화에서 인물들 나오는 장면이 동시에 따로따로 나오다 보니까 약간 어수선한 게 좀 보기에는 살짝 불편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2화부터 본격적으로 내용이 시작해서 전체적으로는 볼만한 만화였어요.(줄거리를 적는 게 좀 힘들긴 했지만요 ㅠㅠ)


+) 판타지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짧고 강렬한 내용이 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이 만화는 BL보다는 판타지에 가까운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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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의 연애
김표고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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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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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줄거리???(줄거리는 앞부분 위주로만 데려왔습니다.)


"수없이 많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너를 찾아내서 다행이야"

인생에서는 기타 등등이지만 우리의 사랑만은 특별합니다.

연애 못하는 소심한 여자와 열심히 사랑하지만 늘 실패하는 남자.

그 상처 입은 둘이 만나서 사랑하고 살아내는 이야기


<표고 - 그녀의 이야기 - 첫사랑 그리고 100번의 소개팅>

첫사랑은 인턴으로 일하던 작은 회사의 선배를 1년 동안 짝사랑했는데,

사랑 표현이라고는 실수인 척 문자를 보내보거나 다들 퇴근한 후 그의 의자에 몰래 앉아보기가 전부였다. 그를 반하게 할 만큼 예쁘지도 않고 매력적으로 행동할 줄도 몰랐던 표고는 머릿속 이상형을 꺼낸 거 같던 그를 툭하면 병이 날 정도로 혼자서 좋아했는데요.
1년 동안의 인턴을 끝내고 다른 회사로 가는 게 결정됐을 때 마음을 고백하게 됐으나, 선배에게 거절을 당하게 되면서 첫사랑을 끝내게 됐는데요.(마음 아프네요ㅠㅠ)
또 거기다 30대 초반까지 100번의 소개팅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됐지만 사귀고 싶게 만드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았는데도 그래도 자신은 포기하지 않았고, 많이 만나보면 언젠가는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소개팅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합니다.

솔직히 소개팅 100번 하면 지칠 만도 하고 포기할 것도 같은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고 있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저는 100번도 못할 거 같지만...)


<최곰 - 그의 이야기 - 첫사랑,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대학시절,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된 그녀는 대학생활이 많이 늦은 나에 비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려고 하는 훨씬 성숙한 성인이었다. 아르바이트로 자취생활을 유지해야 해서 데이트는 주로 공원이나 캠퍼스에서 캔커피를 마시는 게 전부였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그녀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통화를 하고 그녀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시간과 노력뿐이라고 생각했기에 한 시간 반 거리에 사는 그녀를 매일 데려다주기 위해 세 시간씩 버스를 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잘해줬으나 단 한가지 남들 다 하는 커플링을 나눠 갖기에도 형편이 빠듯해서 항상 그녀에게 커플링에 대해서는 핑계를 대면서 미루기도 했고, 또 1년이 된 무렵에 대학원 진학으로 들어가게 된 연구소 때문에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끝에는 제대로 잘 해주지 못했는데 결국에는 첫사랑이었던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됐고, 그 후 다른 여자도 만나게 됐으나 이 연애도 잘 되지 않아서 좀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 후, 표고님과 최곰님은 서로 음악 취향 관련 트위터를 하고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서로 잘 통하기도 하니 뭐 계속 연락하며 지내게 됐는데요.

그러다 표고님이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말에 최곰님이 가르쳐주겠다고 하며 두 분이서 만나게 됐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고백하고 사귀어 가는 과정도 보기에도 괜찮았고, 또 결국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서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정말 이분들의 연애가 많이 부러웠던 거 같아요.

자세한 에피소드는 그림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부러웠던 에피소드들 ↓ **

사귀고 나서,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 구경하다가 밤이 되자 추우니까

이런 식으로 담요, 목도리도 해주고 꼬옥 안아주는 모습 부러웠어요!


사귄 지 3개월이 됐을 때, 감기에 걸린 표고를 위해

최곰님이 본인도 피곤한데도 밤늦게까지 돌봐줄 때 진짜 이때 누구든 이 사람에 대해서

마음이 더 깊게 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에피소드 였습니다.)


하지만, 더 좋았던 건!!

최곰님이 표고님 아플 때마다 옆에 있어주고 일도 도와주기도 하고,

또 이렇게 말도 예쁘게 하시는 데 진짜 아 이분은 정말 한결같구나 싶었어요.

(읽어보시면 제가 왜 부러워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이건 글 읽다가 마음에 들어서 데려오게 됐는데요.

솔직히 연애에 갑과 을이 존재한다고 하잖아요?

표고님도 이때까지 을의 연애만 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남자들 만나면서 단점을 드러내는 것도 두려웠고 늘 완벽하려고 했었는데,

이ㅣ게 자신을 점점 힘들게 하는 거였고, 이런 자신을 매력적이지 않게 보였을 거라는 말과 함께,

최곰님을 만나면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는데 이유가 최곰님이 부족한 자존감을 세워줬기 때문이라고, 아파서 엉망 일 때도, 말도 안 되는 실수는 했을 때도 늘 따뜻하게 감싸주고 다독여 줬고 그래서 더더욱 표고님도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게 됐다고 하는데...

그냥 이 두 분의 연애가 너무 부러웠어요. 서로 있는 그대로를 봐준다는 게 참 어떻게 보면 어려울 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올려드린 것 외에도 정말 연애 세포 살아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상평

: 줄거리나 에피소드를 많이 적지는 않았는데, 이거 외에도 정말 좋은 글들, 에피소드들이 많기 때문에 직접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책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 이 두 분은 본인들을 평범함 그 이하의 사람들이라고 했지만 글쎄요... 제가 볼 때는 연애나 사랑에 대해서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오히려 이런 연애를 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도 했고 서로 잘 맞는 데다가, 있는 그대로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이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뭐 언제 이런 연애를 해보나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지만 그래도 설렘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그림체도 귀여웠고, 다음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가 있나 기대를 하면서 보니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음권이 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던 거 같아요.


+) 사실 이 책을 어떻게 리뷰로 적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됐는데요. 이 책은 글로 표현 하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생략을 많이 했는데요. 그냥 그림으로만 봐도 크 이 두 사람이 어떤 연애를 해왔고 어떤 설렘을 느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거기다가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해왔고 이럴 때는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도 나오니까 뭔가 두 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결론 책으로 직접 보세요ㅠㅠ!)


그리고 이 책은 개인적으로 연애에 서툰 분들이나 연에를 하고 싶으신 분 그리고 설렘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 저는 연애세포가 죽긴 했는데 이 책 보니까 다시 살아나서 좋았습니다:>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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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플래그 0(제로)걸의 방황 1
미기노 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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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플래그 0(제로)걸의 방황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는데 인기가 없다! 플래그가 서지 않는 여자의 연애분투기!

거의 남자밖에 없는 마을에 이사 오게 된 주인공 토오노 히메키, 히메키에게는 꽃미남에게 인기를 끌고 싶어 하는 야망이 있었는데,

그러나 이 마을에서는 남자들끼리만 맺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히메키는 과연 인기와 남친을 만들 수 있을까?


히메키를 걱정해주는 친구


 

전학 가려고 열차를 타기 전 히메키는 친구와 함께 있었는데, 친구는 히메키가 걱정된다며 마을 사람 대부분이 남자고, 남고밖에 없는 곳에서 얌전한 히메키가 거기 가면 울거라며 힘들면 바로 돌아오라고 응원해주게 되는데요. 열차가 떠날 시간이 되자, 히메키가 열차에 타게 되는데,

친구가 떠나자마자 히메키는 혼자 씨익 웃으며 돌아가긴 누가 돌아가 남자밖에 없는 마을?! 남고에 여자는 나 혼자? 인기는 떼놓은 당상이지. 당연히 남친도 생기겠지 않겠냐며 혼자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요


표정이 좀 웃기긴 한데 열차 안에서 인기는 떼놓은 당상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히메키는 꽃미남을 거머쥐고 싶어 했고 말도 안 되는 인기를 얻고 싶어 한 이런 야망을 가지고 있는 소녀였으나,.그동안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이번에 부모님이 해외로 나가게 됐다는 말을 듣다가 시골이지만 마을 사람들이 다 남자들만 있다는 소리에 그 마을의 남고로 전학을 가게 된 거더라고요.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된 거 같아요 ㅋㅋㅋ)


전학 가게 될 마을로 도착을 하게 된 히메키는 아 이런 마을에 꽃미남은 없겠지 하며 자신을 데리러 온 아저씨에게 갔다가 한 건물에 꽃미남이 있는 걸 보게 된 히메키는 놀라게 됩니다. 쨌든, 아저씨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아저씨가 다니게 될 도로당고 학교라고 소개해주는데,

그곳을 보는 히메키는 맛나 보이는 먹잇감이 잔뜩 있다며 부모님 따라 외국으로 가지 않길 잘했다며 뿌듯해합니다.(좀 귀여웠어요!)

그러다 앞으로 학교 다니면서 지내게 될 곳에 도착하게 된 히메키는 아줌마에게 환영을 많이 받게 되지만, 아줌마는 젊은 여자애들이 이 마을을 다 떠나버린다는 말을 하게 되는 불길한 말을 하게 됩니다만 (이때까지는 몰랐는데, 읽으면서 떠나는지 알 거 같았어요 ㅋㅋㅋ)


1화에서 히메키가 공략하게 된 남자들 ㅋㅋㅋ(형제입니다.)


그 후, 아저씨와 아줌마의 아들들이 집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얼떨결에 남자애 두 명과 같이 지내게 된 히메키는 자기가 공략?했었던 거라며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음날부터 형제에게 다가가게 되는데요. 먼저 형(슈야) 루트를 접하게 된 히메키는 마을을 안내해준다니까 같이 돌아다니게 되는데, 슈야는 히메키를 구경시켜주면서 계속 이상하게 자신의 동생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히메키는 그냥 동생 사랑이 유별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나치게 되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슈아와 히메키는 동생인 아츠야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츠야가 여자가 있어서 불편하다며 집을 나가게 되고, 히메키는 그런 아츠야를 따라가서 형이 걱정 하고 있을 거라며 설득을 하게 되는데요. 히메키는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 넘어오겠지 했으나 형제들끼리 더 끈끈해지고 오히려 히메키만 들러리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형제들은 이어지게 되고 히메키는 들러리...ㅎㅎ​


=> 1화가 형제 이야기가 나와서 이걸 데려왔는데 만화를 다 읽어보니 히메키가 꼬시려고 하는 남자들은 다 인연이 있더라고요.(남자들끼리 이어집니다.)

읽는 내내 이건 순정만화인지 BL만화인지 개그만화인지 헷갈렸지만 그래도 재밌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여주가 포기를 하지 않는 게 대단했습니다.


+)) 그리고 표지마다 남자들과 히메키가 같이 나오는데요.

히메키와 이어지는 게 아니라, 남자들끼리 이어집니다. ㅠ_ㅠ

(표지는 그냥 작가님이 그리신 거 같아요.... 일종의 페이크죠.)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순정물인데 BL만화 보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일석이조 였어요 ㅋㅋㅋㅋㅋb), 그리고 남캐릭터들 마다 개성이 다 달라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여주의 로맨스를 바라지 마세요. (제가 볼 땐 연애 못할 거 같아요.../너무 단호박이었나요?)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장점을 더 적으려고 했는데, 평에 남기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제가 여주였다면 크 자기가 관심 있는 남자들이 연인이 되는 걸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연애 포기할 거 같은데 여주는 다른 상대를 바로 물색하는 게 대단하더라고요.(근데 물색하면 뭐 합니까 다 실패하고 자기들끼리 좋아하는데 ㅠㅠ)

그런데도 여주는 인기와 연애를 포기는 못하겠는지 뭐 꿋꿋하게 이어나가는 같아요. 거기다 자신과 뜻이 맞는 꽃미남(여장남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남자와 결국엔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국 혼자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ㅠㅠ 뭐 결말이 궁금한 만화였어요!


+) 이 만화 개그물이 많아서 그런지 보는 내내 재밌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여주의 표정이 귀여워지다가 망가지는 게 이 만화의 감상 포인트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이 연애 하렘 만화가 완성됐다고 작가의 말에 남기셨는데, 음... 글쎄요. 하렘은 하렘이지만 BL 하렘 천국에 온 거 같은 만화였어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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